북부교육지원청, 장애학생 통학지원차량 지원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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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부교육지원청, 장애학생 통학지원차량 지원 실시
  • 한고은 기자
  • 승인 2015.04.29 12:57
  • 수정 2015-04-29 13: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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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012년 통학차량 서비스를 이용하는 특수학급 학생들의 모습. 제공=북부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

인천광역시 북부교육지원청(교육장 김영천) 특수교육지원센터는 오는 12월까지 관내 유·초 ․ 중학교 특수학급의 현장체험학습을 지원하기 위하여 25인승 통학지원 차량 서비스를 실시한다.

통학지원차량 운행은 현장학습 시 이동에 제한이 있는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의 이동편의 증진을 위하여 2011년부터 5년째 실시되고 있다. 올해는 관내 59개교 유·초 ․ 중학교 특수학급의 신청을 받아 연 60회 운행이 계획돼있으며, 연 1회 서울, 경기, 인천 등의 체험학습 장소까지 안전하게 차량을 이용하여 현장 체험학습을 할 수 있다.

인천 부평동초등학교 중도·중복 학급 박희진 교사는 “우리 아이들은 전부 휠체어를 타는 관계로 가까운 곳이라도 현장체험 학습을 나가는데 어려움이 있었다. 그런데 통학차량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 후로는 학생들과 함께 보다 다양하고 즐거운 현장체험 학습을 하고 있다.”며 통학차량 지원에 대한 필요성을 피력했다.

특수교육지원센터는 통학지원 차량 안전 운행을 위하여 운행 시작에 앞서 3월 31일, 4월 7일 두 차례에 걸쳐 관내 초·중학교 특수교사 100여명을 대상으로 통학차량 이용 시 안전사고예방을 위한 사전연수를 실시한 바 있다.

북부교육청 초등교육과 이혜경 과장은 “북부교육지원청 차량지원 사업으로 장애학생들의 경험의 폭이 더욱 넓어지길 바란다.”며, “교사, 학생, 학부모 모두의 필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사업을 진행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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