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시각장애인 한마음축제’ 성황리 개최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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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시각장애인 한마음축제’ 성황리 개최돼
  • 한고은 기자
  • 승인 2015.04.27 17:06
  • 수정 2015-04-30 10: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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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관장 김미경)은 지난 25일 여의도 국회의사당 내 국회운동장에서 시각장애인가족 1,000여명과 함께 ‘2015년 시각장애인가족 한마음축제’를 개최했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한마음축제’는 평소 야외활동이 힘든 시각장애인들에게 활동적인 운동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동료시각장애인들과 화합의 기회를 가짐으로써 시각장애인들의 자립의지를 높이는 데 그 목적이 있다.

행사에는 서울시 거주 시각장애인가족 1,000여명이 참석했으며, 최동익 국회의원과 유기홍 국회의원, 이목희 국회의원, 유인태 국회의원 등이 참석해 축하인사를 전했다.

이날 프로그램은 릴레이 달리기와 줄다리기, 인간기차, 팔씨름 등 시각장애인들이 쉽게 즐길 수 있는 게임으로 진행됐다. 또한, 운동경기에 참여하지 않은 가족들이 알찬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가족사진 촬영부스와 전통놀이 체험부스, 그리고 아동 체험부스 등을 별도로 운영하여 참가자 모두에게 다채롭고 즐거운 시간을 선사했다.

본 행사를 마치며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의 김미경 관장은 “국민을 대표하는 기관인 국회 내 국회운동장에서 대규모 시각장애인 행사가 개최된 것에 큰 의미가 있다”고 말하며 “이번 한마음축제가 시각장애인들의 생활에 활력을 불어넣음은 물론, 동료들과의 소통을 통해 서로의 자활의지를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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