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장애인기능경기대회 직종 개편…산업 동향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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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장애인기능경기대회 직종 개편…산업 동향 반영
  • 고은별 기자
  • 승인 2015.03.30 17:16
  • 수정 2015-03-30 17: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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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카트로닉스 등 4개 직종 신규 포함, 보조기기제작 외 참여율 저조 종목 폐지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사장 박승규, 이하 공단)은 2016년부터 장애인기능경기대회 직종 중 일부 직종을 폐지하고, 메카트로닉스 등 새로운 산업 분야의 인력 수요가 증가하는 직종을 신규 개설한다.

장애인기능경기대회는 장애인의 기능 향상 및 사회 참여를 실현하고 장애인 고용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1981년도부터 매년 개최해오고 있으며, 직업기능직종 32개, 레저 및생활기술 직종 10개 등 총 42개 직종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직종 개편은 관련 전문가들의 자문을 거쳐 이뤄졌으며, 산업 동향과 인력 수요를 반영하고 새로운 직무영역 확대를 위해 CNC밀링, 메카트로닉스, 바리스타, 워드프로세서 직종 등 4개 직종을 신규로 포함했다.

반면 보조기기제작, 치과기공, 시계수리, 수자수 등과 같이 참가선수가 연속 3회 이상 7명 이하였거나 연속 3회 이상 성립되지 않은 직종은 폐지했다.

또한 ‘기계(자전거) 조립’ 직종은 올해 장애인기능경기대회부터 ‘자전거 조립’으로 직종 명칭을 변경하여 적용하기로 했다.

공단 박승규 이사장은 “기능경기대회 직종 개편을 통해 장애인을 위한 직무영역이 새롭게 발굴되고 장애인들의 기능이 향상됨으로써 취업 기회가 더욱 확대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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