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복지 발전 위해 한목소리 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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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복지 발전 위해 한목소리 낼 것”
  • 편집부
  • 승인 2008.05.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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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대 국회에 당선한 장애계 당선인들은 여,야를 초월해 장애인들의 복지 발전과 사회참여 확대를 위해 한목소리를 낼 것을 다짐했다.

4월 30일 여의도 국민일보 코스모홀에서 18대 국회에 진출한 장애계 당선인들에게 앞으로 의정활동 4년간의 계획과 각오를 듣는 당선자 축하연이 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와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공동 주최로 열렸다.

김성이 보건복지가족부 장관은 “장애인차별금지법, 장애인생산품우선구매제도 등 40년간의 숙제를 지난 17대 때 두명의 국회의원이 풀었다”며 늘어난 의석수 만큼 장애인들의 복지가 향상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변승일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공동대표는 “이번 총선에서 역대 가장 많은 장애인 비례대표들이 국회에 진출했으며, 우리 헌정사상 가장 많은 장애계 인사들이 이번 18대 총선에서 당선된 것은 480만 장애대중의 노력의 결과”이라고 평가했다.

변 공동대표는 이어 “여기모인 18대 국회 장애계 당선인들은 장애인연금, 장애인장기요양, 중증장애인활동보조개선 등 생존과 직결된 생활문제, 형평성을 잃어버린 사회적 환경문제, 참여의 제한으로 인해 사회 구성원으로 인정받지 못하고 있는 현실들을 의정활동을 통해 장애문제 해결에 선도적 역할을 해 주길 기대한다”고 요구했다.

‘18대 국회에 거는 기대’란 주제로 열린 이날 당선 축하연에서 한나라당 나경원 당선인은 “축하를 받기보다 어려움에 처한 여러분들의 기대를 생각하니 어깨가 무겁다”고 말했다.

‘장애인의 문제를 인권과 예산의 문제’로 정의한 통합민주당 박은수 당선인은 “최고급 호텔이라도 장애인들이 숙박하기 힘든 것이 현실”이라며 장애인차별금지법의 실효성 확보에 힘쓸 것을 밝히며 “전체 인구의 10%에 해당하는 장애인구 수 만큼의 예산확보에 노력해 열악한 제반시설과 사회적 제원부터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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