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기업 ‘청밀’, 푸드머스와 소외계층 지원 위한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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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기업 ‘청밀’, 푸드머스와 소외계층 지원 위한 업무협약 체결
  • 한고은 기자
  • 승인 2015.03.20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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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및 고령자 등 취약계층 대상 일자리 창출 및 고용 확대 지원

밀알복지재단에서 운영중인 사회적기업 ‘청밀’이 풀무원 계열 ‘푸드머스’와 손을 잡았다.

식자재 서비스, 공공기관 유통 및 농산물전처리센터 운영을 통해 소외계층 일자리 창출을 전문으로 하는 사회적기업 청밀(대표 양창국)은 지난달 19일, 풀무원 계열의 식자재 전문기업 푸드머스(대표 이효율)와 사회공헌활동 전반에 대해 상호 협력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단순히 장애인 및 소외계층에게 자선을 베푸는 것이 아닌 직업훈련과 일자리를 제공함으로써 스스로 자립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사회적 책임과 공적 이익 증진에 바람직하다는 공감대를 형성했고, 2010년부터 청밀이 운영 중인 경기도 양지에 소재하고 있는 농산물전처리센터(C&D센터) 작업인력을 장애인과 55세 이상의 고령층, 여성 등으로 점차 고용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현재 센터의 고용인력 19명중 취약계층 인원은 10명이다.

밀알복지재단 본사에서 이루어진 이날 협약식에서 밀알복지재단 정형석 상임대표는 “기업들의 이러한 장애인 및 소외계층에 대한 관심은 대단히 환영할 일이며 앞으로도 장애인 및 소외계층의 복지 증진이 더 나아지도록 양사가 더 많은 노력을 해줬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청밀의 양창국 대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지 농산물전처리 센터를 통한 일자리 창출 외에도 양사 간 협력하여 진행 할 수 있는 장애인과 취약계층의 복지 증진을 위한 더 다양한 프로그램이 개발 운영되었으면 한다.”고 말했고, 푸드머스 류영기 마케팅본부장은 “푸드머스는 ‘사회적기업 청밀’과의 이번 협약을 계기로 사회적 책임과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통해 가치를 공유할 수 있는 모범적인 기업이 되고자 지속적인 노력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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