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 인천 최초로 치매예방센터 개소

 연수구에 인천 최초로 치매예방센터가 들어선다. 연수구에 따르면, 인천시 최초로 치매예방센터를 설치∙운영하기로 하고 지난 16일 개소식을 가졌다.연수구는 기존에 운영하고 있던 치매통합관리센터를 통해 매년 7,500여명을 대상으로 치매조기검진 및 예방교육 등 치매 관련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하지만 치매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는 인지저하 어르신 1,600여명에 대한 전문적인 관리의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이번에 치매예방에 중점을 두고 전문 인력 및 프로그램을 보강하여 치매예방센터를 개소하게 됐다.치매는 개인과 가족의 책임을 넘어 이제는 사회적, 국가적 개입이 절실히 요구되는 상황으로, 연수구는 앞으로 치매예방센터 운영을 통해 개인관리가 어려운 저소득 가정의 인지저하 어르신 등 다양한 계층의 어르신들에게 인지재활 전문가가 참여하는 인지향상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또한, 어르신들의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찾아가는 인지향상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연수구 관계자는 “앞으로 치매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르신과 가족들을 위해 전문적인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치매 관련 인프라를 확충 하는 등 구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다하여 섬김 행정을 실천하겠다.”고 전했다.치매예방센터 이용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보건소 정신건강팀(☎749-8131) 또는 연수구치매통합관리센터(☎ 820-4850~3)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