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단순화, 연관검색어 기능 추가 등 이용자 불편사항 개선
보건복지부(장관 문형표)는 올해 말까지 국민들이 정부와 소통할 수 있는 국민참여형 복지포털 사이트를 마련할 계획이며, 11월부터 일부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했다고 25일 밝혔다.
복지부에서는 21개 부처(청)의 복지관련 정보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복지포털사이트 복지로를 운영해왔지만 일반 국민들이 필요한 정보를 찾기 어렵고, 국민이 직접 의견을 제시하고 정부와 소통할 수 있는 기능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제기되어 왔다.
이에 따라 복지부는 복지로를 보다 쉽고 친숙한 사이트로 개편하는 한편, 국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기능을 대폭 보강하는 개편안을 내놓았다.
우선 국민들이 원하는 정보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사이트 내 메뉴를 단순화 했고 연관검색어 기능을 추가하는 등 이용자의 편의를 높였다. 또한 기존 복지관련 정보검색 외에 국민들이 복지관련 고민이나 의견을 제시하면 정부가 조사･처리해서 답변을 제공하도록 했으며 부정수급을 발견할 경우 직접 익명 신고할 수 있는 기능도 추가될 예정이다.
이에 복지부 관계자는 "대국민 복지창구로서 복지로를 전면 개편하여 복지정책 분야에서 국민과의 소통을 강화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미디어생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