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5일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전국장애인체육대회 댄스스포츠 부문에서 휠체어댄스스포츠 최문정(서울·지체2급)선수가 인천장애인아시안게임에 이어 또 다시 금메달을 획득했다.
최문정 선수는 파트너인 최종철 선수와 함께 혼성라틴듀오 룸바OPEN (W/C) CLASS 2에 출전해 강원1팀과 강원2팀을 제치고 1위에 올라 메달을 따냈다.
최 선수는 경기 후 가진 인터뷰에서 "인천장애인아시안게임에 이어 11년간 댄스스포츠를 해오며 고생한 결과가 좋은 결실로 맺어진 것 같다"며 "늘 리드하는 입장인 저를 믿고 따라와주는 파트너에게 고맙다"고 최종철 선수를 비롯 그동안 함께 한 파트너들 모두에게 감사를 전했다.
이어 최 선수는 당분간 휴식을 가진다는 일부 보도에 대해 "정해진 것은 없다"고 답하며 "개인적으로는 쉬고 싶지만 12월 예정된 일본 대회와 2015년 세계선수권대회를 앞두고 연습에 매진해야 할 것 같다"고 답하며 밝게 웃었다.
저작권자 © 미디어생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