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근 의원, '장애인 영화관 관람석 차별금지법안'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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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근 의원, '장애인 영화관 관람석 차별금지법안' 추진
  • 차미경 기자
  • 승인 2014.06.07 16:52
  • 수정 2014-06-07 16: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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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누리당 이노근 의원은 지난 7일 영화관 내 장애인 차별을 금지하는 내용을 담은 ‘장애인 차별금지 및 권리구제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번에 발의한 개정안은 장애인이 영화관에서 장애인이 아닌 사람과 동등한 관람권을 보장받을수 있도록 장애인 관람석을 장애인의 영화 관람 편의를 최대한 고려한 위치에 설치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 의원이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제출받은 ‘상영관 반복민원 실태조사 결과보고서(2013년 10월 기준)’에 따르면 조사 대상 119개 극장의 장애인 관람석 설치비율은 평균 42%이었으며, 상영관 좌석수 대비 장애인 관람석 비율은 평균 0.8%에 불과했다.

이노근 의원은 “영화관에는 장애인 관람석이 없거나, 있더라도 대부분 맨 앞줄이어서 관람객이 기피하는 위치인데 이는 장애인의 좌석선택권과 영화관람권을 침해하는차별적 요소”라며 “장애인이 장애를 이유로 취미나 여가 활동에서 비장애인과 차별받아서는 안 된다”고 법안 발의 이유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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