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력단절여성 1만4천명에 무료 직업교육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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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력단절여성 1만4천명에 무료 직업교육훈련
  • 박성준 기자
  • 승인 2014.03.25 10:13
  • 수정 2014-03-25 10: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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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가족부, 올해 시·도별 636개 교육과정 확정
 

여성가족부(장관 조윤선)는 올해 시·도별 경력단절여성 교육과정을 확정하고 여성새로일하기센터(이하 ‘새일센터’)를 통해 올해 약 1만4천명의 경력단절여성을 대상으로 총 636개의 국비 무료 직업교육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3월부터 전국 130개 새일센터 외에도 폴리텍대학(2개소), 직업전문학교(6개소) 등에서도 교육받을 수 있으며 연내 기업·직능단체 등과 연계한 현장맞춤형 훈련을 추가 발굴할 계획이다.
전문기술 과정으로는 ‘웹 콘텐츠 디자인 과정’, ‘반도체품질검사원 양성 과정’ 등을 비롯하여 74개 과정을 운영한다. 기업맞춤형 과정은 ‘세무사무원 양성 과정’, ‘2D 애니메이션 디지털 제작 전문가 과정’ 등 91개 과정을 운영하며, 교육훈련 설계 시 기업과 연계하여 구인수요를 반영하고 운영함으로써 취업률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채용 예정 또는 채용 직후의 원활한 직무적응을 단기간에 집중 지원하는 ‘새일역량교육’을 신설하였는데, 직무태도·윤리의식·직장 내 커뮤니케이션 등의 교육을 5일(20시간) 이내로 운영하게 되며, 기업체 파견 교육도 실시한다.
이 외에도 경력여성의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방과후 지도사 양성 과정’ 등 여성이 선호하는 교육, 복지 등 사회서비스 직종과 창업과정 등이 개설되며 장애여성, 결혼이민여성 및 북한이탈여성 등을 위한 과정도 운영한다.
이번에 선정된 국비지원 직업교육훈련과정은 3월부터 11월 중에 운영되며 교육 참여를 희망하는 경단여성은 해당 지역센터(대표번호 1544-1199)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조윤선 여성가족부 장관은 “올해 경력단절여성 직업교육훈련은 구인업체와 구직자 간의 미스매칭을 개선하기 위해 기업의 구인수요를 반영한 교육과정을 대폭 확대하여 양질의 일자리 연계가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앞으로도 현장과 연계한 교육과정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경력단절여성의 재취업을 지원하는 리턴십 프로그램 도입 및 기업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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