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겨울나기,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예방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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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겨울나기,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예방부터
  • 편집부
  • 승인 2013.01.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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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발생률 높아…손씻기 등 개인위생 생활화 필수
생굴 등은 중심온도 85℃에서 1분 이상 가열 조리하고
채소, 2분 이상 담갔다 흐르는 물로 30초 이상 씻어야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이희성)은 지하수 사용 집단급식소 1,986개소에 대한 노로바이러스 실태조사 결과, 14개소(0.7%)에서 노로바이러스가 검출되어 시설개선 조치를 취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실태조사는 2012년 1월~12월까지 지자체와 함께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을 사전 차단하기 위하여 지하수를 사용하는 전국 학교(524개), 수련원(111개), 사회복지시설(467개) 등 총 1,986개 집단급식소를 대상으로 실시하였다.
노로바이러스가 검출된 14개 급식소에 대하여는 물탱크 청소 및 소독, 상수도 전환 등의 신속한 개선 조치가 이루어졌다.
식약청은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은 겨울철 발생률이 높다고 강조하면서 식중독 예방 요령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우선 지하수를 식품용수로 사용하는 식품제조업소는 지하수 소독을 철저히 하여 대형 식중독 발생을 사전에 방지하고 채소류는 2분 이상 담근 후 흐르는 물로 30초 이상 앞면과 뒷면을 번갈아가며 세척한다.
또한 생굴 등 식품은 중심온도 85℃에서 1분 이상 가열 조리해야 하며, 손씻기 등 개인위생을 생활화하고 설사 증상이 있는 조리종사자는 식품을 조리하지 않도록 한다.
식약청은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사전예방을 위해 지하수 사용 집단급식소를 대상으로 살균·소독장치 무상 설치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앞으로도 식중독 예방을 위한 지원에 노력을 다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차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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