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골격계 통증 완화, 주기적 운동이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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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골격계 통증 완화, 주기적 운동이 필수
  • 편집부
  • 승인 2012.11.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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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육과 지체의 비사용이나 과사용이 통증의 주원인

경희대 재활의학과 이종하 교수, 토론회서 설명

지난달 18일 이룸센터에서 (사)해냄복지회 주최로 열린 뇌성마비장애인의 건강권 및 문화향유권 토론회’에 참석한 경희대학교 재활의학과 이종하 교수는 “성인 뇌성마비인들이 겪게되는 근골격계 통증의 원인으로는 뼈의 변형을 유발하는 경직과 구축, 관절 스트레스, 측만증 휠체어 사용, 고관절 부분탈구, 노화와 만성장애에 영향을 받는 근육과 지체의 비사용이나 과사용 등 다양하다.”고 설명했다.

근골격계 통증의 가장 흔한 부위로는 허리, 고관절, 다리, 무릎이며 통증을 악화시키는 요소로는 피로, 스트레스, 더 심한 장해, 위루관, 위장문제, 많은 체지방, 파국을 생각하고 소란을 피우는 것, 진단이나 치료를 제대로 받지 않은 통증, 우울, 과로 등이다.

근골격계 통증에 대한 비약물적 치료법으로는 TV나 PC 스크린의 높이를 휠체어에 맞게 조작하거나 휠체어 좌석을 높이고 배부를 뒤로 기울여 목의 통증을 줄여야 하는 등 가능한 한 바른 자세를 갖도록 노력해야 한다.

노젓기 운동이나 휠을 뒤로 돌리기, 스트레칭 등 자신의 몸에 맞는 운동을 찾아 몸에 무리가 가지 않을 정도로 주기적으로 하는 것이 휠체어 사용으로 인한 근골격계 통증을 완화시키는 방법이지만 운동이 맞지 않으면 오히려 근골격계 통증이 증가한다.

이 교수는 “뇌성마비장애인의 근골격계 통증 완화를 위해서는 영양섭취가 중요하며 특히 고단백질을 많이 섭취한다면 통증완화에 도움이 되며 컨디션도 좋아 진다.”고 설명했다.

이 교수는 “근골격계 통증을 완화하기 위한 방법으로 보톡스 주사 등 약물치료 방법과 선택적 후신경근 절제술, 관절 치환술 등의 수술적인 방법도 있다.”면서 “통증을 완화하기 위한 수술은 만병통치약이 아니며 수술을 해야 한다면 전문의 등과의 충분한 상담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재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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