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폐쇄성폐질환, 예방은 금연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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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폐쇄성폐질환, 예방은 금연부터
  • 편집부
  • 승인 2012.01.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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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청, ‘폐질환 이해하기’ 콘텐츠 제공

식품의약품안전청은 국내 10대 사망원인에 포함되는 질병인 만성폐쇄성폐질환과 치료방법 등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기 위해 ‘만성폐쇄성폐질환 이해하기’ 리플릿을 제작·제공한다고 밝혔다.

만성폐쇄성폐질환은 흡연 등과 같이 유해한 물질을 흡입하여 폐에 염증 반응이 일어나 호흡이 곤란하게 되는 질병으로 최근 국내 유병률이 10.5%(2009년도 국민건강영양조사, 40대 이상 대상)로 높게 나타나고 있다.

주요 원인으로는 흡연이 가장 크며, 이산화황·이산화질소 등 대기오염을 일으키는 물질이나 작업환경이 좋지 않을 경우 발생할 수 있다.

또한 중년 이상의 노인층에서 주로 많이 발생하며, 연령대가 높을수록 유병률이 높기 때문에 고령층의 주의가 필요하다.

만성폐쇄성폐질환의 대표적인 증상은 기침, 가래, 호흡곤란 등이며, 기침과 가래가 1년에 3개월 이상 연속해서 2년 이상 나타나면 만성폐쇄성폐질환이라고 의심해보아야 한다.

만성폐쇄성폐질환을 예방하고 진행을 감소시키는 가장 중요한 방법은 금연으로, 금연을 하면 유해한 물질에 의해 폐기능이 악화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직업적으로 다양한 물질에 노출되어 호흡기 질환이 발생하는 경우가 있으므로 작업 환경이 유해한 물질로 오염되지 않도록 감독 및 조기 발견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실내외의 공기가 오염되었을 경우 만성폐쇄성폐질환에 걸릴 위험이 있으므로 오염된 환경에서의 활동을 피해야 한다.

합병증의 위험이 높은 나이가 많은 환자의 경우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받거나 폐렴구균 백신 예방접종을 받는 것이 좋다.

식약청은 만성폐쇄성폐질환의 주요 원인인 흡연을 줄여 질환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며, 치료제의 사용은 반드시 의사와 상담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만성폐쇄성폐질환과 관련해 보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 (http://www.kfda.go.kr)에서 정보자료, 홍보물 자료에서 찾아볼 수 있다.

또한 시각장애인들을 대상으로 바코드의 정보를 음성으로 변환하여 들려줄 수 있는 ‘음성변환용코드’를 도입해 시각장애인들도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했다. <제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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