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필수예방접종, 지역구분 없이 무료접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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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필수예방접종, 지역구분 없이 무료접종
  • 편집부
  • 승인 2012.01.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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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서울시,경기도와 MOU 체결

인천시, 서울시, 경기도 거주 국가필수예방접종 대상자는 2012년 1월부터 거주지 제한 없이 인천시, 서울시, 경기도 중 편리한 곳에서 무료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이는 2012년부터 국가필수예방접종 행위료(15,000원) 중 1만원을 국가가 부담하고 본인이 5000원을 부담하는 국가사업으로 전면 시행에 따라, 인천시,서울시,경기도가 본인부담금 5000원까지도 지자체에서 전액 지원해 각 시, 도간 인접지역 민원편의와 실제 거주지가 상이한 주민편의를 위해 이뤄진 것이다.

이를 위해 3개 지자체는 지난 12월 29일 서울시 복지건강본부 대회의실에서 인천시 보건복지국장(이일희), 서울시 복지건강본부장(이정관), 경기도 보건복지국장(김용연)이 참석한 가운데 필수예방접종 협력 MOU를 체결했다.

이에 따라 2012년 1월부터 현행 거주지 제한을 받는 인천시, 서울시, 경기도의 12세 이하 영, 유아, 아동은 지역제한 없이 보건소와 민간위탁의료기관에서 무료접종이 가능하고 예방접종 의료기관에서 거주지 보건소로 비용청구, 심의 후 비용을 상환한다.

국가지정 필수예방접종은 B형간염, 결핵, 소아마비, 수두, 홍역 등 총 10종으로 12세까지 모두 22회의 필수예방접종을 실시하여야 하며 필수예방접종을 마치면 모두 11가지 질병에 대하여 면역이 생긴다.

인천시는 2012년도에 필수예방접종 전액지원 예산안 관련 비용 99억900만원을 투입할 계획이며 국비는 37억1800만원이 지원된다.

필수예방접종 종류 ▲10종 백신(B형간염, BCG(피내용), DTaP, 폴리오, MMR, 일본뇌염(사백신), 수두, Td, Tdap, DTaP-IPV(디프테리아/파상풍/백일해/폴리오) ▲11종 감염병(B형간염, 결핵, 디프테리아, 파상풍, 백일해, 폴리오, 홍역, 유행성이하선염, 풍진, 수두, 일본뇌염)이다.

한편, 인천시는 2011년부터 전국 최초로 국가필수예방접종 8종에 대해 만12세 이하 아동을 대상으로 국가필수예방접종 행위료 1만5000원의 본인부담금을 지자체 예산으로 지원하여 시민 가계부담 경감과 감염병 발생 억제 수준인 95% 이상의 예방접종률을 달성했다. <차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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