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중구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정용충)은 장애인의 지역사회 자립 및 통합을 지원하고 장애인의 사회참여 확대를 위해 ‘제3회 인천광역시장애인문학공모전’을 개최할 예정이다.
2009년부터 진행된 공모전은 장애인에게 문학적 재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사회참여기회 제공 및 장애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 유도를 위한 목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특히, 이번 공모전은 지난해에도 함께 참여한 바 있는 기아대책, 기호일보, 한국지엠한마음재단이 공동주최하고, 인천시중구장애인종합복지관이 주관해 장애인복지 및 장애인의 역량 강화를 위한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참여가 기대된다.
입상작에 대한 시상이 오는 4월 장애인의 날과 연계돼 공모전의 목적과 의미를 더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공모전은 장애와 관련된 내용의 주제로, 장애인 및 장애가족 뿐만 아니라 장애학생과 같은 학급에 재학 중인 비장애학생도 참여 가능하며, 우수작품으로 선정되는 입상작에게는 총 300만원 상당의 상금(대상, 금상, 은상, 동상, 가작 등)이 상장과 함께 수여된다.
글쓰기 및 문학적 관심이 있는 장애인 및 장애가족, 통합학급내 비장애학생의 많은 응모를 기대하며, 입상작은 5월중 작품집으로 제작할 계획이다.
한편, 인천시중구장애인종합복지관은 중도장애인을 대상으로 문학동아리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2009년 ‘좌절금지-희망을 선택하는 사람들, 희망을 꿈꾸게 하는 사람들’, 2010년 ‘세상 속 하나 되는 우리’ 등의 작품집을 제작한 바 있다.
공모전 주제는 ▲장애인 부문- 주제: 본인의 장애 및 재활 부문, 순수문학 부문, 장르:운문(시) 및 산문(수필)이며, ▲우정 부문(장애가족, 통합 학급 내 친구관계)- 주제: 장애와 관련된 내용만 해당, 장르: 운문(시) 및 산문(수필)이다. 작품은 운문(시), 산문(수필) 각 1편씩 응모 가능하다.
응모대상은 등록장애인 및 가족, 통합학급내 비장애학생이며, 응모기간은 2011년 3월21일(월)∼4월8일(금)까지 이메일을 통해 접수(ans1121@naver.com)하면 된다.
이밖에도 자세한 사항은 중구장애인복지관 홈페이지(www.jgwelfare.or.kr) 또는 운영지원팀 032-880-2420,2422로 문의하면 된다. <차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