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교통수단 하루 16시간 운행위한 운전원 인건비 확보’ 등 31개 요구안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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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교통수단 하루 16시간 운행위한 운전원 인건비 확보’ 등 31개 요구안 제시
  • 이재상 기자
  • 승인 2024.04.19 09:34
  • 수정 2024-04-19 11: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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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0인천공투단, ‘장애인
차별철폐투쟁대회’ 진행

인천뇌병변장애인인권협회 등 인천지역 27개 장애, 시민단체로 구성된 ‘420 장애인차별철폐 인천공동투쟁단(420인천공투단)’은 44회 장애인의 날(4월 20일)을 맞아 특별교통수단 하루 16시간 운행을 위한 운전원 인건비 확보 등 인천시의 장애인권리예산 확대를 촉구했다.

420인천공투단은 4월 18일 인천시청 앞에서 ‘420 장애인차별철폐 인천투쟁대회’를 열고 장애인 이동권, 교육권, 노동권, 장애유형별 복지 확대, 지역사회 통합이라는 5개 대주제 31개 요구안을 인천시에 전달했다.

올해 420인천공투단 요구안엔 ‘장애인 이동권 보장’ 강화를 위해 △특별교통수단 1대당 일운행율 75%(하루 16시간) 운행 운전원 인건비 확보 △특별교통수단 수도권 광역이동 지원 확대 △발달장애인 장애인 바우처 택시 이용 확대 △저상버스 확대 및 장애인 모니터링단 설치 운영 △장애인 단체 이동 지원을 위한 인천장애인버스 확보가 포함됐다.

‘교육권 보장 강화’를 위해 △발달장애인 평생교육 보장 △장애인 평생교육학습도시 지정 확대 △학교형태의 장애인평생교육시설 급식비 지원 △인천시교육청 특수교육 여건 강화 △ 유급 특수교육실무사 및 지원인력 배치 현실화 △과밀 특수학급 지원 및 특수학급 설치 확대를 요구했다.

‘노동권 보장 강화’를 위해 △권리중심 중증장애인 맞춤형 공공일자리 △중증장애인 일자리 지원 조례 제정이 필요함을 밝혔다.

‘장애유형별 복지 확대’를 위해선 △정신장애인 생활실태조사 실시 △정신장애인 주간재활시설 확대 △정신장애인 복지서비스 확대 등과 뇌병변장애인종합지원센터 설립을 촉구했다.

‘지역사회 통합 지원’ 강화를 위해 △장애인활동지원서비스 시자체 추가지원 시간 확대 △장애인자립생활센터 지원 확대 △자립생활주택 지원 확대 및 활성화 대책 마련 △프로스포츠 장애인 관람 환경 개선 △장애포괄적 기후위기·재난 대응 정책 마련 등이 필요함을 주장했다.

이날 420인천공투단은 장애인차별철폐 투쟁대회를 마치고 인천지하철 1호선 인천터미널역까지 행진했다.

이재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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