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장애인체육회 정기이사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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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장애인체육회 정기이사회 개최
  • 편집부
  • 승인 2011.02.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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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상금 지급절차 간소화, 전지훈련 지원 확대예정

인천광역시장애인체육회는 지난 22일 인천로얄관광호텔에서 ‘2011년도 제1차 정기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성원보고, 개회선언, 감사보고, 안건심의 및 토론, 보고사항 보고, 폐회선언, 공로패 수여 순으로 진행됐다.

송영길 인천시장애인체육회회장은 회의에 앞서 ‘제30회 전국장애인하계체육대회 3위, 제8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 2위라는 위업을 달성한 임원 및 관계자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하며, “앞으로 장애인전용체육관 건립 및 2014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등 인천장애인체육발전을 위한 비전을 제시하고 다각적인 실천계획을 세워 추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심의안건으로 올라 온 ‘2010년 사업실적 및 결산승인’, ‘2011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장애인체육관 2010년 결산 및 2011년 예산안’, ‘본회 제규정 개정안’, ‘인천장애인다트연맹 인정단체 취소안’ 등 5건의 안건이 원안대로 통과됐다.

이에 따라 포상금 및 격려금지급규정 제4조 지급절차 대상자 결정 시 기존에는 전국체전에서 출전한 선수들만이 그동안 각 연맹이나 협회에서 공문서로 본회에 요청을 해야 국제대회 입상자들에게 포상금 지급이 가능했으나, 앞으로는 기존 전국장애인체육대회뿐만 아니라 패럴림픽, 장애인아시안게임, 데프림픽(농아인올림픽) 등 국제대회까지 확대해 본회에서 대상자를 직접 결정하고 지급할 방침이다.

또한 대회참가보조금 지급규정 제5조(용도)에 현행 참가보조금의 경우 가맹단체 및 경기단체의 종목별 전국대회 참가시 지원되던 것에서 전국대회 참가는 물론 전지훈련, 교류전 등 선수들의 합동훈련까지 확대해 지급할 예정이다.

체육회측은 “포상금 지급절차가 간소해짐에 따라 신속하게 지급할 수 있게 됐으며, 특히 동계스포츠가 전지훈련이 많았는데 지원할 수 있는 규정이 마련되어 겨울스포츠가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 자리에서 조병호 장애인생활신문 대표이자 장애인체육회 이사는 “지난 4년간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장애인체육발전을 위해 불철주야 노력한 직원들의 고생덕분에 제30회 전국체전4위, 제8회 동계체전 2위, 2010년도 생활체육 최우수기관 선정이라는 성과를 거두는 등 비약적 발전을 이루어 냈다.”고 전제하고 “그러나 8명이라는 직원으로는 향후 2014년 전국장애인체전, 아시아장애인게임 등을 성공적으로 진행하기란 불가능하다.”며 “우리 인천시 장애인체육회의 상위권 유지를 위해서는 이번 기회에 직원수를 늘려 조직개편을 실시하고 인센티브지급 등으로 직원들의 사기충전을 도모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건의했다.

이에 송영길 회장은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차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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