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의대 길병원, 기능형 지역암센터로 선정
상태바
가천의대 길병원, 기능형 지역암센터로 선정
  • 편집부
  • 승인 2011.02.11 00:00
  • 수정 0000-00-00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인천지역 대상으로 암예방-검진사업 실시

가천의대 길병원이 보건복지부가 선정하는 ‘기능형 지역암센터’로 선정됐다.

보건복지부는 기능형 지역암센터 선정 평가 결과, 가천의대 길병원을 인천지역암센터로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선정된 기관에는 매년 암 관리를 위해 올해 사업비 1억5천200만원을 국비·지방비 각각 50%를 지원하게 된다.

복지부는 2004~2006년 10개 시·도의 9개 국립대병원에 지역암센터를 지정한 바 있는데, 이번 기능형 지역암센터는 지역암센터가 지정되어 있지 않은 시·도의 종합병원 중 이미 암센터로서의 시설·장비를 갖춘 병원을 대상으로 선정했다.

지난 12월에 있었던 공모 신청 결과, 경기·울산·인천 등 3개 지역에서 5개 종합병원이 신청했으며, 선정평가위원회의 서면평가, 구두평가 및 현지평가 등 선정 평가와 해당 지역 및 병원의 지정 타당성과 ‘공공의료’ 부합성, 암관리사업 추진의지 및 기획력, 지역사회 연계 및 활용도 등에 대한 평가 등 3단계의 평가 점수를 합산한 결과 가천 길병원이 최종 선정됐다.

가천의대 길병원은 민간의료기관으로는 처음으로 지역암센터로 선정됐으며, 인천광역시와 협력하여 인천 전지역을 대상으로 암예방사업 홍보, 암검진사업, 완화의료 제공 등 암관리사업을 실시하는 인천지역암센터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복지부는 이번 기능형 지역암센터 선정 사업에 신청한 병원 모두가 해당 지역을 대표할 수 있는 암진료·연구 인프라를 갖추고 있고 지역암관리사업을 차질 없이 수행할 만한 역량을 갖추고 있음을 감안해 연내에 이번 선정 평가에서 탈락한 지역을 대상으로 지역암센터 선정 사업을 추가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황혜선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