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동구보건소는 치매 고위험군 노인을 대상으로 11월까지 ‘인지 강화 원예 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3월 29일 밝혔다.
‘인지 강화 원예 치유 프로그램’은 치매 고위험군인 인지 저하자와 경도인지장애 진단을 받은 노인을 대상으로 식물과 흙을 이용한 인지 자극을 제공해 치매 발병 가능성을 낮추고 참여자의 우울증을 감소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주 1회 8주차 프로그램으로 △치매의 이해와 예방 △텃밭정원 만들기 △수경재배를 활용한 천연가습기 만들기 △허브텃밭 꾸미기 △생화리스 만들기 등 치매에 대한 정보 및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이 되며, 1~4기까지 매주 목요일 운영 될 예정이다.
1기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노인은 “기억력이 깜빡깜빡하고 불안해서 참여했다.”며 “치매 교육을 받으면서 비슷한 고민을 나누고, 예쁜 꽃도 심으니 기분이 훨씬 좋아져 참석하길 잘한 것 같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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