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 평균 경쟁률 2.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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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 평균 경쟁률 2.75:1
  • 이재상 기자
  • 승인 2024.03.25 09:48
  • 수정 2024-03-25 16: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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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14개 지역구에
39명 후보자 등록···
평균 경쟁률 2.8:1
비례대표, 38개 정당
253명 후보 등록···
경쟁률 5.5대 1로
투표용지만 51.7cm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 후보자 등록이 3월 22일 마감됐다. 지역구 후보자 평균 경쟁률은 2.75:1을 기록했다. 비례대표는 38개 정당에서 253명의 후보를 내 투표용지는 총선 사상 가장 긴 51.7cm에 달한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전국 254개 지역구에 699명의 후보자가 등록해 평균 경쟁률은 2.75 대 1이다. 지역별 경쟁률은 광주가 4.5:1(8개 지역구에 36명 등록)로 가장 높았고, 경상남도가 2.3:1로 가장 낮았다. 지역구 의석수가 가장 많은 경기(60석)는 148명 후보자가 등록해 2.5:1을 기록했다. 48석을 두고 겨루는 서울은 2.6:1로 나타났다.

인천지역 14개 선거구 후보자 등록에 39명이 등록, 평균 경쟁률은 2.8:1로 집계됐다. 정당별로는 △더불어민주당 14명 △국민의힘 14명 △녹색정의당 1명 △새로운미래 1명 △개혁신당 3명 △내일로미래로 1명 △자유민주당 1명 △무소속 4명 등이다.

먼저 ‘중구강화군옹진군’ 지역구에선 조택상(더불어민주당), 배준영(국민의힘), 구본철(무소속)이, ‘동구미추홀구갑’ 지역구에선 허종식(더불어민주당) 심재돈(국민의힘)이, ‘동구미추홀구을’ 지역구에선 남영희(더불어민주당), 윤상현(국민의힘) 후보가 등록을 마쳤다.

‘연수구갑’ 지역구에선 박찬대(더불어민주당)과 정승연(국민의힘), 이영자(무소속)이, ‘연수구을’ 지역구에선 정일영(더불어민주당)과 김기흥(국민의힘)이, ‘남동구갑’ 지역구에선 맹성규(더불어민주당)과 손범규(국민의힘), 장석현(개혁신당) 후보가 출마했다.

‘남동구을’ 지역구에선 이훈기(더불어민주당)와 신재경(국민의힘)이 ‘부평구갑’ 지역구에선 노종면(더불어민주당)과 유제홍(국민의힘)이, ‘부평구을’ 지역구에선 박선원(더불어민주당)과 이현웅(국민의힘), 김응호(녹색정의당), 홍영표(새로운미래) 후보가 맞붙는다.

‘계양구갑’ 지역구에선 유동수(더불어민주당)과 최원식(국민의힘)이, ‘계양구을’ 지역구에선 이재명(더불어민주당)과 원희룡(국민의힘), 최창원(내일로미래로), 안정권(무소속) 후보가 출마했다.

끝으로 ‘서구갑’ 지역구에선 김교흥(더불어민주당)과 박상수(국민의힘), 최인철(개혁신당), 최상진(무소속)이, ‘서구을’ 지역구에선 이용우(더불어민주당)과 박종진(국민의힘)이, ‘서구병’ 지역구에선 모경종(더불어민주당)과 이행숙(국민의힘), 권상기(개혁신당), 이진기(자유민주당) 후보가 출사표를 던졌다.

한편, 46개 의석을 놓고 경쟁하는 비례대표의 경우 총 38개 정당에서 253명의 후보가 등록을 마쳐 경쟁률은 5.5:1로 나타나 투표용지는 총선 역대 가장 긴 51.7cm에 달한다.

투표용지에 기재되는 순서는 의석수에 따라 정해진다. 투표용지에서 기호 1번은 더불어민주당이, 기호 2번은 국민의힘이 차지하며, 더불어민주연합이 3번, 국민의미래가 4번, 녹색정의당 5번, 새로운미래 6번이다.

비례 투표용지는 후보를 내지 않은 거대 양당이 용지에서 빠지고 민주당 비례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이 맨 첫 줄로 올라 3번, 국민의힘 비례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가 4번, 녹색정의당 5번, 새로운미래 6번, 개혁신당 7번, 자유통일당 8번, 조국혁신당 9번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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