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사장 조향현, 이하 ‘공단’), ㈜도원이엔씨(대표이사 성우종), 충청남도장애인체육회(회장 김태흠, 이하 ‘체육회’), 충청남도청 등 각 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20일 ‘(주)도원이엔씨 장애인 체육선수단 입단식’이 열렸다.
이날 입단식에는 공단 조향현 이사장과 (주)도원이엔씨 성우종 대표이사를 비롯해 충남장애인체육회 이건휘 부회장, 충청남도청 문화체육관광국 황선돈 팀장 등과 장애인 체육선수단이 참석했다.
(주)도원이엔씨 성우종 대표이사의 입단사와 공단 조향현 이사장 및 기관 대표들의 축사가 이어진 후 선수들에 대한 사원증과 단복 전달식이 이어졌으며, 선수 대표로 김건완 선수(펜싱)의 소감 및 포부 발표가 이어졌다.
이번에 장애인 체육선수를 고용한 (주)도원이엔씨는 충남 종합건설사 5위로써 건설·시공·토목·조경업을 하는 충청지역 대표적인 건설기업으로 250여 명의 근로자가 일하고 있다.
㈜도원이엔씨는 그간 공단의 장애인고용컨설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여러 가지 고용방안을 검토한 끝에 장애인 체육선수를 고용했고, 이번에 입단한 장애인 체육선수는 태권도, 펜싱, 카누 등 다양한 종목의 선수 총 5명으로 구성돼 있다.
공단 조향현 이사장은 축사를 통해 “충남지역의 대표적인 건설기업인 (주)도원이엔씨에서 장애인 체육선수단을 창단하고 운영하는 것은 대단히 좋은 고용모델이며, 장애인 체육선수 고용을 결심한 (주)도원이엔씨측에 감사와 축하 인사를, 선수단에게는 입단에 대한 축하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주)도원이엔씨 성우종 대표이사는 “장애인 체육선수들을 고용함으로써 ESG 경영을 선도적으로 실천하는 동시에 장애인 스포츠 환경개선에 기여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차미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