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사회, 범야권 비례후보 ‘여성 1번’ 시각장애인 서미화 재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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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사회, 범야권 비례후보 ‘여성 1번’ 시각장애인 서미화 재추천
  • 이재상 기자
  • 승인 2024.03.15 09:29
  • 수정 2024-03-15 16: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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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합정치시민회의는 3월 14일 범야권 비례후보 ‘여성 1번’ 시각장애인 서미화 재추천했다. 사진은 지난 1월 23일 있었던 연합정치시민회의 발족 기자회견(사진=오마이TV 라이브 화면 갈무리)

더불어민주당 주도 비례 위성정당 더불어민주연합에 참여한 연합정치시민회의(시민사회) 몫으로 시각장애인인 서미화 전 국가인권위원회 비상임위원과 이주희 변호사가 재추천됐다.

시민사회 측은 3월 14일 반미성향 단체활동 이력으로 논란이 됐던 전지예·정영이 후보가 사퇴한 자리에 기존 3, 4위였던 두 후보를 추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서미화 전 국가인권위원회 비상임위원

서미화 전 위원은 현재 한국장애인자립생활센터협의회 이사, 조선대 정책대학원 사회복지학과 겸임교수다. 전남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 소장과 민주당 소속 목포시의원 출신이다.

이주희 변호사는 현재 서울지방변호사회 인권위원회 위원과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 사법센터 간사를 맡고 있다.

시민사회 측은 “이주희 후보가 여성이며, 장애당사자이고, 오랜 기간 인권신장에 기여한 서미화 후보께서 민주개혁진보세력의 상징으로, 또 시민사회의 대표로 맨 앞자리에 나서주시길 부탁드린다는 의견을 전달해 오셨다.”며 “이에 이주희 후보의 뜻을 존중하여 긴급회의를 통해 여성 1번을 서미화로, 여성 2번을 이주희로, 국민후보를 추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서미화 전 인권위원이 더불어민주연합의 공천관리위원회 심사까지 통과한다면 비례대표 1번 후보로 확정된다. 앞서 민주당과 진보당, 새진보연합, 시민사회는 각각 할당된 비례대표 후보를 선정하되, 상징성이 큰 1번은 시민사회 몫으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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