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생활신문 주간 뉴스 2024년 3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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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생활신문 주간 뉴스 2024년 3월 15일
  • 편집부
  • 승인 2024.03.15 08:30
  • 수정 2024-03-14 17: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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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민주연합, ‘총선 비례대표후보’ 장애인 미포함···장애계 반발

- 민주당 전국장애인위원회, “이제라도 장애인 비례후보 당선권 내 배정하라” 성명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3월 12일 범야권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의 제22대 총선 비례대표 후보 20명을 선발했지만 장애인 비례대표 후보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민주당 전략공천관리위원회가 발표한 비례대표 후보 추천 명단에 따르면 1그룹 여성 몫으로는 초등교사노동조합 출신인 민주당 영입 인재 백승아 더불어민주연합 공동대표, 오세희 전 소상공인연합회 회장, 강유정 영화평론가, 임미애 민주당 경북도당위원장, 고재순 전 노무현재단 사무총장 등이 포함됐습니다. 1그룹 남성 후보로는 위성락 전 주 러시아대사관 대사, 영입 인재 임광현 전 국세청 차장, 박홍배 한국노총 금융노조위원장, 정을호 전 민주당 총무국장, 영입 인재 김준환 전 국정원 차장이 추천됐습니다. 통상 전체 20명 중 ‘1그룹’ 10명은 당선 가능성이 높은 1∼20번에 배치됩니다. 명단 발표 후 민주당 전국장애인위원회는 성명서를 통해 “민주당이 장애인 비례후보를 단 한 명도 추천하지 않았다.”며 “당장 장애인 비례후보를 당선권 내 배정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민주당 장애인위원회는 “이제라도 더불어민주당은 대오각성해 장애인 비례후보를 당선권 내 배정하라. 이를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 우리 장애인 당원들은 모든 수단과 방법을 통해 격렬하게 저항할 것이며 이에 대한 모든 책임은 당에서 져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 장애계 총선투쟁용 조직 ‘탈시설장애인당 인천시당’ 출범

- 특별교통수단 1대당 운전원 2.5명 보장-중증장애인 공공일자리 1만개 보장-국가 탈시설로드맵 등 요구공약 제시

인천장애인차별철폐연대가 지난 3월 12일 인천시청 앞에서 ‘탈시설장애인당 인천시당’ 출범식을 개최하고 장애인권리 실현을 위한 요구공약을 제시하며 22대 총선투쟁을 선포했습니다. 탈시설장애인당 인천시당은 ‘장애인도 시민으로! 이동하는 시대로!’를 슬로건으로 제22대 총선 요구공약은 특별교통수단 광역이동지원 활성화를 위한 차량 1대당 운전원 2.5명 보장 의무화, 권리중심 중증장애인 맞춤형 공공일자리 1만 개 보장, 유앤 탈시설가이드라인 이행을 위한 ‘국가 탈시설 로드맵’ 2.0 발표 등 56개 요구안으로 구성됐습니다. 신영노 탈시설장애인당 인천시당 후보는 “탈시설장애인당은 이번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애 적극적으로 개입하겠다는 의지의 표명으로 출범했다.”며, “누구도 배제되지 않는 세상을 실현을 위해 이른바 나중 정치의 폭력을 고발하고 당장의 정치를 요구한다.”고 피력했습니다. 탈시설장애인당 인천시당은 22대 총선 과정에서 ‘장애인도 이동하고, 교육받고, 노동하며, 감옥 같은 시설이 아니라 누구도 지역사회에서 배제되지 않는 세상’을 만들어가는 것을 목표로 시민들에게 유엔 장애인권리협약을 선거 공간에서 홍보하고 정부와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협약에 명시된 권리를 이행할 수 있도록 행동할 예정입니다.

 

▲ 한시련, 국내 주요 OTT 플랫폼 화면해설방송 최초 제작

- 문체부·콘텐츠진흥원 지원 623개 에피소드 제작 완료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국내 주요 OTT 플랫폼의 화면해설방송을 최초로 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동안 넷플릭스, 디즈니플러스 등 미국 OTT 플랫폼에서는 화면해설방송을 시각장애인이 이용할 수 있었지만, 국내 OTT 플랫폼에서 화면해설방송이 제작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한시련은 2023년 6월부터 2024년 2월까지 9개월 간 화면해설방송을 제작했으며, 제작 완료된 화면해설방송은 국내 OTT 플랫폼의 51개 프로그램, 총 623개 에피소드입니다. 제작된 콘텐츠 목록은 한시련 홈페이지와 시각장애인 전용 플랫폼인 미디어접근센터 MAC,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행복을 들려주는 도서관’, ARS 음성정보 ‘소리샘’, 재활통신망 ‘넓은마을’을 통해 제공됩니다.

 

▲ 인천시, 기초수급 65세 이상 대상포진 무료 접종

- 3월11일부터 모든 군·구서

인천시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노인을 대상으로 지난 3월 11일부터 대상포진 예방주사를 무료접종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이로써 그동안 8개 군구에서 개별적으로 이뤄지던 대상포진 예방접종 사업이 계양구와 부평구까지 포해 10개 군구로 확대되면서, 자치구별로 지원이 달라 초래됐던 건강 불균형 문제를 해소할 수 있게 됐다고 인천시는 밝혔습니다. 예방접종 대상은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로 주민등록상 인천시에 1년 이상 거주하고 있는 시민입니다. 단, 과거 대상포진 예방접종 이력이 있는 사람은 제외됩니다. 접종 백신은 생백신 2종으로 접종을 희망하는 경우, 관할 보건소의 안내에 따라 보건소 및 보건소와 계약 체결된 554개 위탁의료기관을 방문해 접종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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