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잡한 키오스크 사용법, ‘한글햇살버스’서 알려드려요
상태바
복잡한 키오스크 사용법, ‘한글햇살버스’서 알려드려요
  • 차미경 기자
  • 승인 2024.03.14 09:00
  • 수정 2024-03-14 09: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교육부, 접근성 낮은 지역 대상 디지털 문해교육 프로그램 사업 추진
▲내년 관련 예산이 반토막남에 따라 디지털 배움터가 대폭 축소 운영될 전망이다. 사진은 키오스크 앞에 선 노인. (사진=클립아트코리아)<br>
교육부가 접근성이 낮은 지역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디지털 문해교육 프로그램 ‘한글햇살버스’ 사업을 추진한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교육부는 접근성이 낮은 지역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디지털 문해교육 프로그램 ‘한글햇살버스’ 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한글햇살버스는 성인문해교육 지원사업의 신규 사업으로, 다른 정보취약계층에 비해 디지털 정보화 수준이 낮은 60대 이상 고령층이 일상생활에서 증가한 비대면·디지털 활동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디지털 문해교육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한글햇살버스는 디지털 교육 기기·교재 등을 지역 특성에 맞는 교통수단에 구비해 문해교육기관 접근이 어려운 지역의 경로당·강당·지역 회관 등을 방문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주요 교육 내용은 무인안내기(키오스크) 사용법, 배달·쇼핑앱 이용법 등으로, 고령층이 이를 통해 디지털 일상생활을 편리하게 누리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교육부는 전했다.

이번 사업의 신청 대상은 광역 단위 시도 평생교육진흥원(문해교육센터), 시도교육청, 시도 및 시도교육청 출자·출연기관 등이다. 지역 내 기초지자체, 문해교육기관, 공공기관, 기업 등과 연합체(컨소시엄)를 구성해 신청할 수도 있다.

신청 기간은 4월 2일 오후 6시까지며, 국가평생교육진흥원(국가문해교육센터)에 전자공문으로 제출하면 된다.
 

차미경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