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 올해부터 ‘장애인플러스 운동프로그램’ 신규 도입·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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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중구, 올해부터 ‘장애인플러스 운동프로그램’ 신규 도입·운영
  • 차미경 기자
  • 승인 2024.03.13 14:02
  • 수정 2024-03-13 14: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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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중구(구청장 김정헌)는 올해 3월부터 장애인들의 신체 기능 회복과 건강한 일상생활 유지를 돕기 위해 ‘장애인플러스 운동프로그램 교실’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의 일환인 이번 프로그램은 장애인들이 비장애인과 비교해 신체 활동량이 적다는 점을 고려, 효과적인 근력운동을 지도함으로써 건강과 체력 향상을 도모하고자 올해 새롭게 추진하게 됐다.

참여 대상은 재활이 필요하고 보건소 방문이 가능한 인천 중구 등록장애인 중 운동에 관심이 있는 지역 주민이다.

올해 프로그램은 3월 12일부터 11월 30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4시부터 5시 사이 1시간 동안 중구보건소 국제도시보건과 프로그램실(2층)에서 진행된다.

소도구를 이용해 근력 강화, 척추 균형 증가, 신체 전신의 균형감각을 증진하는 데 도움을 주는 다양한 운동 방법을 지도할 예정이다.

현재 중구보건소 국제도시보건과는 150명의 장애인을 등록 관리하며 다양한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특히 중증장애인을 대상으로 경인재활병원과 연계해 1:1 재활 운동 가정방문 서비스를 주 1회씩 지원 중이다. 경증장애인 가정에 대해서는 물리치료사 2명이 주 2회 방문, 관절 가동 범위 향상을 위한 재활 운동치료를 진행하고 있다.

정한숙 보건소장은 “보건소를 중심으로 지역사회 인적·물적 자원을 최대한 연계함으로써 다양한 재활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장애인 건강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프로그램에 대한 더 자세한 사항은 중구보건소 국제도시보건과 보건관리팀(☎032-760-6802)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차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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