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자원봉사센터, 따듯한 손길 함께하는 ‘폐지나눔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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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자원봉사센터, 따듯한 손길 함께하는 ‘폐지나눔활동’
  • 조완경 기자
  • 승인 2024.03.07 11:58
  • 수정 2024-03-07 13: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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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리어카 전달식

인천시 중구자원봉사센터는 재활용품을 수거해 생활하는 취약계층 노인을 위해 ‘2024 폐지나눔활동’ 사업을 추진한다고 3월 7일 밝혔다.

폐지나눔활동은 2019년부터 6년째 진행하는 사업으로,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폐지를 모아 중구센터에 제출하며 폐지 수거 노인을 돕는 자원봉사활동이다. 이 활동을 통해 노인들은 경제적인 부담을 줄일 수 있으며, 무거운 폐지를 혼자 운반하는 수고를 덜어 건강을 돌보며 삶의 질 향상을 꾀할 수 있다.

또한 이렇게 수집된 폐지는 재활용 업체에 매도해 노인들을 위한 복지사업비로 기부하고, 노인들의 체형과 안전을 고려한 '사랑의 경량 리어카'도 제작해 매년 지원하고 있다.

중구자원봉사센터 조진희 대리는 “폐지나눔활동으로 어르신들과 봉사자들이 서로의 마음을 나누고 지역사회 연대감을 키우는 것은 물론, 폐지 재활용을 통한 자원절약으로 환경보호에도 기여하게 된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다.

폐지나눔활동 참여 희망자는 중구센터 누리집(www.junggu1365.or.kr)에서 폐지나눔활동 사전교육을 수강한 후, 가정에서 수집한 폐지와 활동 보고서를 제출하면 자원봉사활동 시간(3kg당 1시간)을 인정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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