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양구, 취약계층 대상 LED 조명 무상 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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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양구, 취약계층 대상 LED 조명 무상 교체
  • 정은경 기자
  • 승인 2024.02.23 11:04
  • 수정 2024-02-23 11: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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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약계층 62가구, 복지시설 51개소 대상
3월부터 2025년도 대상자 신청 접수

인천광역시 계양구(구청장 윤환)가 2024년도 취약계층 에너지 복지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월 2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관내 취약계층 가구와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조명기기를 고효율의 LED 조명으로 교체 지원하는 사업이다. LED 조명 교체로 전력 소비를 최대 50%까지 낮출 수 있어 에너지 절약과 전기요금 절감 효과를 얻을 수 있다.

2024년도 지원은 지난해 상반기 중 신청을 통해 선정된 관내 저소득층 가구와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한다.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생계·의료·주거급여 수급권자 62가구와 ‘사회복지사업법’에 따른 복지시설 51개소이다. 총 사업비는 2억4천만 원으로, 이는 인천시 군·구 중 가장 큰 규모다. 이번 사업을 통해 연간 1600만 원의 전기요금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계양구 관계자는 “최근 전력요금 상승으로 취약계층의 경제적 부담이 늘어나고 있다. 이번 사업이 전력 위기 극복과 취약계층 에너지 복지 실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내실 있게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계양구는 2025년도 지원을 위한 신청 접수를 오는 3월부터 진행할 예정이다. 저소득 가구는 해당 동 행정복지센터로, 사회복지시설은 구청으로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기타 관련 문의는 지역경제과(☎450-5494)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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