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안동, 보행 불편 주민 위한 무료 휠체어 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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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안동, 보행 불편 주민 위한 무료 휠체어 대여
  • 조완경 기자
  • 승인 2024.02.22 11:48
  • 수정 2024-02-22 11: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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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중구 연안동 행정복지센터는 거동이 불편한 지역주민들에게 휠체어를 무료로 대여해주는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고 2월 22일 밝혔다.

휠체어 무료 대여 사업은 연안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조정희․ 고근진)가 지역복지 특화사업으로 추진하는 것이다. 자체 모금을 통한 구입과 기증받은 휠체어 5대를 노인과 장애인뿐만 아니라 일시적으로 재활치료가 필요한 주민들에게 무상으로 대여하는 게 골자다.

이 사업은 2020년 9월부터 시작해 올해로 5년째 시행 중으로, 그동안 연안동 주민 110여 명이 이용하며 만족도가 높았고, 대여 인원도 점점 늘고 있다.

휠체어 대여는 연안동 주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가능하다. 신분증을 가지고 연안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 신청하면 14일간 대여할 수 있다. 대기자가 없을 시, 1회에 한정해 연장도 가능하다.

고근진 위원장은 “휠체어 무료 대여 사업이 일시적인 사고나 수술, 또는 장애 등으로 인해 거동이 불편한 지역주민들의 생활 장벽 해소를 돕고 사회 참여를 증진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정희 연안동장은 “거동이 불편한 주민들에게 휠체어를 무료로 대여해줌으로써 경제적 부담을 덜 수 있어 기쁘다. 앞으로도 주민들의 복지 체감도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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