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복지재단(대표이사 명선목) 직업재활시설 아이드림은 지난 2월 16일 법인의 미션인 “감사를 통한 나눔의 실천”에 동참하고자 근로장애인과 훈련생 30명이 지난 1년간 한마음 한뜻으로 모금한 160여만원으로 인천시 부평구 독거어르신, 장애인 취약 가정의 난방유를 지원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부평3동 통장자율회 김광숙 회장은 “부평구에는 아직 도시가스 시설이 없어 추운겨울 기름보일러와 연탄난로로 난방을 해결하는 어르신, 장애인 가구가 많이 있으며 특히 난방유 가격이 많이 올라 겨울철과 환절기 주위의 관심과 따뜻한 지원을 필요로 한다.“고 말했다.
나눔행사에 참여한 아이드림 이용인 강삼중씨는 “그동안 국가와 사회로부터 많은 혜택을 누려온 저와 장애인 동료들이 주위에 더 어려운 가정과 어르신을 도울 수 있어서 보람되며 앞으로도 지속해서 후원금을 모아 나눔을 실천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이번 나눔행사를 통해 총6가구 1,000리터의 난방유가 취약계층 가정에 제공되었으며 따뜻한 나눔행사가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펼치고 나눔을 실천해 장애인들이 사회의 일원으로서 한걸음 다가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아이드림은 인천 부평구에 소재한 장애인보호작업장으로 보건복지부 지정 중증장애인생산품 인쇄와 현수막 생산시설이다.
차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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