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생활신문 주간 뉴스 2024년 2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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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생활신문 주간 뉴스 2024년 2월 9일
  • 편집부
  • 승인 2024.02.09 08:00
  • 수정 2024-02-08 17: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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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애인치과주치의 시범사업, 2월28일 전국 확대 시행

- 중증-경증장애인 대상

장애인의 구강건강을 지키기 위한 장애인치과주치의 시범사업이 2월 28일 전국으로 확대됩니다. 그동안 부산, 대구 남구, 제주 제주시 등에서 시행되고 있었으나 올해 2월 28일부터 전국으로 확대 시행될 예정입니다. 대상도 기존 중증장애인에서 경증장애인으로 확대됩니다. 그간의 시범사업 결과, 참여환자 중 36.8%가 구강 내 건강 개선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참여 장애인 대상 만족도 조사 결과 응답자의 87%가 지속 참여 의향이 있다고 답변한 바 있습니다. 한편, 보건복지부는 시범사업의 전국 확대에 앞서 준비를 위해 2월 4일 대한치과의사협회 대강당에서 국립재활원 중앙장애인보건의료센터, 대한치과의사협회와 함께 장애인치과주치의 대면교육을 실시했습니다. 교육에는 전국 치과의사 100여 명이 교육에 참여했고, 참여 의사들은 장애인치과주치의로 활동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 18세 이전 보호종료된 자립준비청년도 자립수당 받는다

-「아동복지법」 개정…2월 9일부터 시행

아동복지시설이나 위탁가정에서 보호종료된 자립준비청년을 대상으로 하는 자립수당, 자립지원전담기관 사례관리 등 자립지원 정책 대상자가 기존 18세 이후 보호종료자에서 15세 이후 보호종료자까지 확대됩니다. 그동안 자립준비청년 지원은 18세 이후 보호종료자에 한해 실시돼 18세가 되기 전 「아동복지법」 외 다른 법률상의 시설에 입소했다는 사유로 보호종료되는 아동은 정부의 지원을 받지 못하는 사각지대가 있었습니다. 이와 같은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복지부는 개정법의 18세 미만 보호종료된 자 중 보건복지부장관이 자립지원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경우’를 구체화해 사업 지침에 세부 지원 기준을 정했습니다. 이에 따라 기존에는 18세 이후 보호종료자에 한해 보호종료 후 5년간 지원받던 자립수당 등 지원을 15세 이후 보호종료자도 18세가 된 때로부터 5년간 받을 수 있게 됩니다. 개정법은 2월 9일부터 시행됩니다.

 

▲ 산간·도서주민, 박물관·미술관 작품 원격관람 가능

- 문체부, 문화해설 로봇 ‘큐아이’ 활용 원격접속

- 시각·이동약자 등 문화 소외계층 서비스도 확대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문화정보원과 함께 ‘큐아이’의 새로운 서비스를 확대한다고 밝혔습니다. ‘큐아이’는 문화와 큐레이팅에 인공지능을 합친 합성어로 문화정보를 추천하는 인공지능과 문화정보를 추천하는 아이라는 중의적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현재 ‘큐아이’는 국립중앙박물관, 국립현대미술관, 제주항공우주박물관 등 주요 문화 공간과 전시시설 전국 13곳에서 비대면 해설자로 활동 중입니다. 증강현실 기술을 활용한 실시간 동행 서비스는 로봇 몸체 앞뒤 화면을 통해 관람객이 실시간으로 작품을 체험하고 안내받을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관람객은 국립중앙박물관의 1층 역사의 길에서 2층 기증관까지 ‘큐아이’와 함께 더욱 풍부하고 상호 직관적인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이밖에도 문화 소외계층을 위한 서비스도 확대합니다. 시각 약자를 위한 수어 문화해설과 음성 안내 자막, 그림 해설 및 문화해설 서비스와 이동 약자를 위한 동행 안내 서비스 등을 제공합니다.

 

▲ 이봉락 부의장, 제9대 인천시의회 의장 당선

올해 6월 말까지 약 5개월 동안 인천시의회를 이끌어 갈 새 의장으로 이봉락 의원이 당선됐습니다. 선거는 지난 1월 24일 ‘제29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때 5.18민주화운동 폄훼 논란, 품위 유지의무 위반 등으로 허식 전 의장의 불신임안이 통과됨에 따라 치러졌습니다. 재적 의원 40명 중 33명이 출석한 가운데 투표용지에 의한 무기명 투표 방식으로 진행된 이 날 선거에서 이 의원은 총 21표를 얻어 과반 득표로 남은 임기 동안 의장직을 수행하게 됐습니다. 이봉락 신임 의장은 “엄중한 시기에 큰 소임을 맡게 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이제 인천시의회는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새롭게 출발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또한, “위기일수록 새로이 희망을 만들어 내겠다는 굳은 의지로 위기를 기회로 바꾸겠다.”며 “의장인 저부터 개혁적인 자세로 의원들의 의견을 존중하고 적극 반영해 의회 운영을 획기적으로 변화·개혁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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