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중증장애인직업재활사업, 편의점 직종 등 신직무 개발에 중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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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중증장애인직업재활사업, 편의점 직종 등 신직무 개발에 중점
  • 정은경 기자
  • 승인 2024.02.02 11:02
  • 수정 2024-02-02 17: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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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취업성공 5500여 명 등 4만6천여 명 직업재활서비스 받아
한국장애인개발원, 중증장애인직업재활지원사업 설명회 개최
▲ 한국장애인개발원은 2월 1일 서울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2024년도 중증장애인직업재활지원사업 설명회’를 가졌다.

한국장애인개발원(원장 이경혜, 이하 개발원)은 2024년도 중증장애인직업재활지원사업 사업설명회를 2월 1일 오후 2시 이룸센터에서 개최했다.

사업설명회는 중증장애인직업재활지원사업 수행기관과 관련기관 종사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해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올해 사업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과 변경사항 및 신규사업에 대한 안내로 진행됐다.

‘중증장애인직업재활지원사업’은 취업이 어려운 증증장애인에게 직업상담, 직업 평가, 직업적응훈련, 현장중심 직업훈련, 취업알선과 취업 후 적응지원 등 다양한 직업재활서비스를 제공하여 중증장애인들이 취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보건복지부는 전국 171개 기관을 중증장애인직업재활지원사업 수행기관으로 지정하고, 지역사회 중증장애인들에게 직업재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특화서비스로 중증장애인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한 카페 아이갓에브리씽 설치 지원사업과 중증장애인의 취업률을 제고하는 현장중심 직업훈련 지원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본 사업을 통해 취업에 성공한 장애인은 5500여 명이며, 직업상담은 1만7천여 명, 직업적응훈련에는 3900여 명이 참여하는 등 지난해에만 총 4만6천여 명에게 직업재활 서비스를 제공했다. 특히, ‘장애인복지법’ 제15조에 있던 정신장애인 복지서비스 이용 제한 조항 폐지에 따라 지난해 처음으로 정신장애인시설 3개소를 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해, 정신장애인에 대한 직업재활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제공하기도 했다.

올해는 기존 사업의 양적 확대뿐아니라 질적 성장에도 초점을 두고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특화사업으로 카페 아이갓에브리씽 외 편의점 직종 시범사업 등을 통해 중증장애인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는 새로운 직무개발에 중점을 둘 예정이다. 또한 3년에 한 번씩 실시하는 사업 수행기관 평가를 실시하며, 수행기관 컨설팅 및 중증장애인직업재활지원사업 유형 개편(안) 연구 등 사업 효과성을 높이기 위한 관련 연구도 진행한다.

중증장애인직업재활지원사업과 관련한 문의는 한국장애인개발원 직업재활부 사업평가팀(02-3433-0721)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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