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양구, 2024년 장애인 맞춤형 일자리 사업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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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양구, 2024년 장애인 맞춤형 일자리 사업 본격 추진
  • 조완경 기자
  • 승인 2024.01.29 11:44
  • 수정 2024-01-29 11: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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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 유형 일자리에 124명 지원

인천시 계양구(구청장 윤환)는 올해 장애인일자리 사업을 통해 124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한다고 1월 29일 밝혔다.

장애인일자리 사업은 만 18세 이상의 미취업 등록 장애인에게 공공부문 일자리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취업 취약계층인 장애인의 소득 보장과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자립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계양구는 장애인일자리사업 예산을 지난 해 보다 2억 원 가량 증액해 올해 21억 원을 편성했다. 2024년 장애인일자리 지원 대상은 총 124명으로, 전일제, 시간제, 복지형, 발달장애인 요양보호사보조, 시각장애인일자리, 중증장애인 맞춤형 복지일자리 6개 유형으로 추진된다.

계양구에서 직접 채용하는 전일제(주 40시간), 시간제(주 20시간), 복지형(주 14시간) 일자리는 지난 12월 참여자를 선발해 1월 2일 동 행정복지센터, 복지관, 도서관 등 32개 기관에 배치됐다. 총 95명을 지원하며 행정업무 보조, 사서 보조, 보육도우미, 장애인주차구역 계도 등 다양한 직무를 1년간 수행하게 된다.

각 수행기관을 통해 진행되는 발달장애인 요양보호사 보조 일자리와 시각장애인일자리는 각각 7명, 12명을 지원한다. 이중 시각장애인일자리 사업은 전액 구비로 운영하는 구 자체사업으로, 장애 특성상 기존 일자리에 참여가 어려운 시각장애인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경로당을 이용하는 노인들에게 양질의 안마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중증장애인 맞춤형 복지일자리는 기존 공공일자리에 참여가 어려운 중증장애인들에게 제공하는 일자리로, 2월 중 수행기관 선정과 참여자 모집을 통해 3월부터 일자리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계양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장애 특성에 맞는 다양한 일자리를 발굴해 장애인일자리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며 “장애인의 사회참여 기회 확대와 자립생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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