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예술 활성화 지원사업 공모…1월 29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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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예술 활성화 지원사업 공모…1월 29일까지
  • 정은경 기자
  • 승인 2023.12.28 11:44
  • 수정 2023-12-28 16: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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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개 유형, 총 68억1600만원 지원
1월 29일까지 접수

장문원, 온라인 설명회-지원신청 도움창구 등 운영
▲ 2023년도 장애예술활성화 지원사업에 선정된 국악창작그룹 '자락'. 전국 특수학교 11곳에서 음악극 "해피의 꿈'을 공연했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이하 문체부)와 (재)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이사장 김형희, 이하 장문원)은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창⸱제작 활동 제고와 장애인의 문화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2024년 장애예술 활성화 지원사업’ 공모를 1월 29일까지 실시한다.

2024년에는 전년도에 개편된 생태계(창작-매개-향유)의 선순환을 위한 지원체계를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고,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단년 사업 8개 유형과 다년 사업 5개 유형, 총 13개 유형에 68억1600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그중 다년 사업(유망예술 프로젝트・단체 지원, 장애인 문화예술 교육 지원, 장애유형별 특성화 축제 지원, 거점형 장애예술 특성화 지원)은 2023년 선정 단체의 사업 연속 수행에 따라 공모를 진행하지 않는다(2025년 공모 예정).

특히 2024년에는 장애예술인의 예술적 역량과 안정적 창작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개인 예술가의 창・제작 활동 지원 최대 금액을 전년 대비 1천만 원 증액해 최대 2천만 원으로 상향 조정하였다.

또한 사업 공정성 및 투명성 강화를 위해 신청 자격과 지원 신청서식을 보완・개선했으며, 차년도부터는 심의위원에 지원 분야별로 장애인 당사자를 의무적으로 참여하게 했다.

먼저 창・제작 기반 분야는 장애예술인으로서의 성장을 도모하고 창작활동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사업이다. 장애인 문화예술 동호회 지원, 장애예술 연구 지원, 창・제작 준비과정 지원으로 이뤄져 있으며, 총 4억6500만 원을 지원한다.

창・제작 활동 분야는 장애예술인(단체)의 예술적 역량을 강화하고, 안정적 창작활동을 조성하고자 예술창・제작활동 지원으로 이뤄져 있으며, 예산은 총 27억4200만 원이다.

교류활동 분야는 장애예술인(단체)의 국제 교류 및 협업의 장을 마련하고자 국제 네트워크 활성화, 국제교류를 지원하며, 예산은 3억7900만 원이다.

향유활동 분야는 장애(예술)인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예술적 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장애인 문화예술 향유 지원에 총 9억 원이 배정됐다.

유통 및 확산 분야는 장애예술 작품(콘텐츠) 유통·확산을 위해 장애인 미술 아트페어를 지원하며, 예산은 총 3억5천만 원이다.

장문원은 누구나 쉽게 지원사업 관련 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 온라인 설명회를 개최하며, 해당 영상은 장문원 유튜브를 통해 언제든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쉬운 안내서 제작・배포와 함께 일대일 대면상담을 제공하는 ‘오프라인 질의 응답소’와 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NCAS) 지원신청 대행 및 지원신청서 대필을 도와주는 ‘지원신청 도움창구’를 운영할 계획이다.

장문원 김형희 이사장은 “장애예술인이 예술적 가능성을 발견하고, 주체적인 창작자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지원사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자세한 공모 내용은 장문원 홈페이지(www.i-eum.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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