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장애인파워싸커대회, 12월 9~10일 양일간 부산서 개최
상태바
전국장애인파워싸커대회, 12월 9~10일 양일간 부산서 개최
  • 정은경 기자
  • 승인 2023.11.21 15:22
  • 수정 2023-11-21 21: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국 8개 팀 참여, 총 14경기로 진행
11월 12일 수도권 사전 예선 치러

대한장애인파워싸커협회(회장 서기현)은 이번으로 아홉 번째를 맞는‘전국장애인파워싸커대회’를 11월 12일과 오는 12월 8~9일 사흘간 서울과 부산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부산에서의 전국대회 개최는 5년 만이다.

이번 대회 일정은 당초, 11월 12일, 11월 18~19일의 사흘간으로 잡혔으나 경기 개최지인 부산의 장소 섭외의 어려움으로 서울지역 팀 사전 예선 11월 12일만 그대로 둔 채, 부산대회는 12월 8일과 9일로 순연됐다. 대회 장소는 이미 치러진 수도권 지역 4개 팀의 사전 예선은 서울 서울성북구민체육관에서, 부산대회는 부산 강서체육공원 배드민턴장이다.

이번 대회에는 수도권, 부산, 경북 경남 등 전국 각지에서 8개 팀이 참여해, A, B 조별 리그를 거쳐 4개 팀의 본선 통과 팀을 가린 뒤 토너먼트를 통해 1~4위 팀을 가리게 된다. 총 경기 수 14 경기다.

부산대회에 앞서 서울 성북구민체육관에서 11월 12일 치러진 수도권 지역 사전 예선은 부산대회가 치러지는 이틀간 14경기를 소화해내기 힘든 장애인 선수들의 특성을 배려한 것. 각 조에 속한 수도권 지역 팀이 수도권 팀끼리의 겨룰 조별 리그전을 먼저 치른 뒤, 다른 지역 팀들과는 부산대회 예선전에서 리그전을 펼치는 방식이 된다.

이에 따라 12일에는 수도권 지역의 어벤져스, 노들판, 인천난쏘공, 노마크, 황금날개팀이 각조 리그전을 펼쳤고, 그 결과 예선 A조(어벤저스, 노들판, 인천난쏘공, 양산FC)의 경우 어벤져스가 승점 2점을 인천난쏘공인 승점 -2점을 기록했다. 예선 B조(노마크, 피닉스, 경산FC, 황금날개)에서는 노마크가 승점 1점, 황금날개가 -1점을 기록했다. 본선 진출팀은 8일 부산대회에서 나머지 팀들과 리그전을 마친 다음 결정된다.

한편, 이번 대회를 주최하는 대한장애인파워싸커협회의 서기현 회장은 “이번 대회가 중증장애인들의 스포츠 모델을 제시하고 그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하고, 이와 함께 “장애인 스포츠 활성화와 장애인에 대한 지역사회의 인식 개선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주최 소감을 전했다.

이번 부산대회는 한국뇌병변장애인인권협회와 부산뇌병변장애인인권협회가 재정지원을 했으며, 대산농촌재단, (주)에어피엔씨가 후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