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장협, ‘장애예술가 고용창출을 위한 기업과의 국제장애인문화예술교류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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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장협, ‘장애예술가 고용창출을 위한 기업과의 국제장애인문화예술교류대회’ 개최
  • 차미경 기자
  • 승인 2023.09.05 11:37
  • 수정 2023-09-05 11: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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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국제장애인문화교류협회중앙회(이하 국장협, 이사장 최공열)와 국민의힘 이종성 국회의원, 이명수 국회의원의 공동주최, 사단법인 국제장애인문화교류협회중앙회, 펠리체예술단의 주관으로 오는 9월 19일에 ‘장애예술가 고용창출을 위한 기업과의 국제장애인문화예술교류대회’를 국회도서관 강당에서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 국민체육진흥공단,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의 후원으로 진행된다.

이번 교류대회는 국장협에서 운영하는 각 지역 ‘찾아가는 장애인문화예술학교’ 발달장애 교육생들의 예술 교육의 결과를 보여줄 수 있는 무대를 만들고자 기획됐다. 아울러 장애예술가 고용에 관심 있는 기업의 인사담당자들을 초청, 지역학교 공연을 관람하고 공연팀을 시상하는 자리를 가질 계획이다. 나눔챔버오케스트라를 비롯ㅎ 부평문화학교, 서울문화학교, 울산문화학교, 정읍문화학교, 완주문화학교 등 수도권과 지역학교들의 참여로 클래식과 국악, 난타, 무용, 밴드, 합창공연까지 다양한 공연을 무대에 올릴 예정이다.

국장협 고재오 상임이사는 “장애예술가들의 능력을 인정하고 그들에게 기회를 제공하는 것은 우리 사회의 더 많은 가능성을 열어놓는 뜻깊은 일”이라며, “이번 교류대회를 통해 장애예술가들의 고용과 사회진출이 더욱 확대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국장협은 발달장애인이 전문예술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장애인문화예술학교를 설립해 2012년부터 교육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음악, 미술을 포함한 문화예술 분야 전반에 대해 교육하고 있으며, 전국적으로 매해 600여 명의 교육생이 참여하고 있다. 예술이 지닌 소통과 치유의 힘으로 장애인과 비장애인 간의 장벽을 허물고, 교육생들이 전문예술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지속적으로 사업을 이어나가고 있다.

차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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