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텀블러 그림 공모전, 박예슬-하영윤 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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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텀블러 그림 공모전, 박예슬-하영윤 대상 수상
  • 차미경 기자
  • 승인 2023.06.20 16:24
  • 수정 2023-06-20 17: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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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장애작가 작품 406건 참여
스타벅스 제3회 텀블러 그림 공모전 대상 수상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스타벅스 제3회 텀블러 그림 공모전 대상 수상자 박예슬(왼쪽에서 두번째), 하영윤(왼쪽에서 세번째) 씨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스타벅스 코리아가 커뮤니티 스토어 3호점 ‘서울대치과병원점’과 함께하는 장애인식 개선을 위한 텀블러 그림 공모전 ‘하모니’의 수상작을 발표했다.

이번 공모전의 주제는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세상’을 의미하는 ‘하모니’로, 스타벅스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하트-하트재단이 함께 4월 17일부터 5월 12일까지 응모를 진행했으며, 총 406건의 청년장애인 작가의 작품이 공모전에 참여했다.

지난주 스타벅스 지원센터에서 진행된 시상식에서는 다양한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심사를 거쳐 대상 2명에게 각 300만 원 및 금상, 은상, 동상, 장려상 등 수상자들에게 소정의 상금을 수여했다.

스타벅스 제3회 텀블러 그림 공모전 대상 작품인 ‘알록달록’(왼쪽)과 편견없는나무(오른쪽)
스타벅스 제3회 텀블러 그림 공모전 대상 작품인 ‘알록달록’(왼쪽)과 편견없는나무(오른쪽)

대상은 ‘모두 다른 얼굴을 하고 있지만 어울려 살아가는 세상’을 표현한 박예슬 씨의 ‘알록달록’과 ‘장애인과 비장애인뿐만 아니라 전 세계인들이 함께 어울릴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은 하영윤 씨의 ‘편견 없는 나무’가 선정됐다.

대상을 수상한 청각장애인 하영윤 씨는 “모두가 함께 어울릴 수 있다는 것을 전달하기 위해 작품을 제작했다.”며, “어릴 때부터 듣지 못하는 저에게 세상을 살아갈 용기와 사랑을 전해주신 부모님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작년에 개최된 제2회 텀블러 그림 공모전 수상작들은 스타벅스 텀블러와 머그로 제작돼 올해 하반기 중 스타벅스 커뮤니티스토어 3호점인 서울대학교 치과병원 전용 MD로 판매 예정이며, 수익금 역시 장애인인식 개선 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차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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