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구 공항대로에
사진은 6월 22일 KCC오토타워 9층에서 진행된 개소식 모습. <한국장애인개발원 제공>
중증장애인에게 질 좋은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한국장애인개발원(개발원)이 추진하고 있는 중증장애인 채용 카페 ‘아이갓에브리싱(I got everything)’ (주)KCC오토점이 6월 22일 문을 열었다. 아이갓에브리싱 카페로서는 78번째 매장으로, 지난해 문을 연 (주)KCC정보통신점에 이어 KCC계열사 내 매장으로는 두 번째 매장이다.
(주)KCC오토점은 서울시 강서구 공항대로에 있는 KCC오토타워 9층에 있으며 약 22평 규모의 사내카페로, (주)KCC오토 소속 중증장애인 바리스타 2명이 근무하고 있다.
카페 개소를 위해 한국장애인개발원은 카페 기자재와 인테리어 등의 설치비를 지원했고, KCC오토는 카페를 운영한 근로자를 직접 채용해 사내카페로 운영한다.
개발원 남인순 사업본부장은 “KCC계열사에 설치된 카페 아이갓에브리싱 두 매장 모두 KCC에서 장애인 근로자를 직접 고용해 중증장애인 바리스타들이 좋은 환경에서 일할 수 있는 터전이 마련돼 뜻깊다.”며, “더 많은 기업이 장애인들과 함께할 수 있도록 문을 열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개발원은 공공기관 및 민간사업장과 지역사회 내 직업재활전문기관 간의 상호 협력을 통해 중증장애인의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신규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2012년부터 카페 설치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22년 6월 현재 전국 78개 매장에 280여 명의 장애인 근로자가 근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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