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 3~5월 자살 고위험군 집중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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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군, 3~5월 자살 고위험군 집중관리
  • 배재민 기자
  • 승인 2022.03.04 16:49
  • 수정 2022-03-04 17: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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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강화군이 자살률이 높은 3~5월을 자살 고위험군 집중관리 기간으로 정하고 자살예방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국가통계포털 통계자료에 따르면 지난 3년간 봄철(3~5월) 자살에 의한 사망자 수가 겨울철(12월~2월) 보다 평균 20% 높다.

이에 군보건소는 자살수단 차단에 나서 번개탄 판매개선 캠페인을 전개하고 농약안전보관함 관리 모니터링을 강화했다. 또한, 자살 다발 지역에 현수막을 게시하는 등 도움을 받고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했다.

또한,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으로 불안감, 우울감을 호소하는 군민들을 위해 격리자와 확진자에 대한 심리지원을 강화하고, 마음건강 자가 진단으로 정신건강 문제를 조기에 발견해 치료 연계할 계획이다.

군보건소 관계자는 “자살 예방을 위해 마음건강협력병원, 민관자살예방협의체 등과 협력을 강화하고, 자살고위험군 발굴과 치료연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상담이 필요한 분은 상담전화(☎1393), 24시간 정신건강상담(☎1577-0199), 온라인 심리지원 마음링크 등에서 전문가와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배재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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