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제2의료원 설립을 위한 추진 절차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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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제2의료원 설립을 위한 추진 절차에 나섰다
  • 이재상 기자
  • 승인 2021.08.04 14:48
  • 수정 2021-08-04 14: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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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료원 설립 용역위한 추경예산 2억5천만원 편성

인천광역시는 ‘인천광역시 제2의료원 설립 기본계획 및 타당성조사’를 위한 용역을 제3회 추경예산 2억5천만원을 편성해 추진한다고 8월 3일 밝혔다. 용역기간은 2021년 10월부터 1년간이다.

이는 올해 7월, ‘2030미래이음’정책 발표 후 균형적인 공공의료서비스 제공 및 코로나19 이후 감염병 대응, 의료취약계층 지원, 필수의료서비스 보장 등 공공의료 인프라 확충의 일환으로 제2의료원 설립을 추진하기 위함이다.

이번 용역은 제2의료원 설립을 위한 법적인 절차로 지방의료원의 설립 및 운영에 관한 법률에 의거 지방의료원을 신설 할 경우 설립에 대한 타당성 조사를 반드시 거쳐야 하는 절차이다. 본 용역의 내실 있는 추진을 위해 전문가 및 시민단체, 지방의회 등 총 15명 이내의 제2의료원 설립추진 자문위원회를 8월 중 구성해 운영할 계획이다.

제2의료원 설립 용역의 주요 내용으로는 △의료자원 및 수요·공급 현황 △현 의료원과 관내 공공의료기관의 기능 및 역할 정립 △제2의료원 입지분석 및 선정 △향후 대형 민간병원 개원 예정에 따른 의료 환경 변화의 심층 분석 등을 통해 기본방향을 설정하고 인천시 실정에 맞는 최적의 제2의료원 설립(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안광찬 시 보건의료정책과장은 “이번 용역을 통해 인천 시민의 건강권 확보와 의료안전망 구축 및 지역 간 의료 불균형 해소를 위한 제2의료원의 최적의 모형을 도출해 공공 보건의료체계를 강화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재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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