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
제 몸 무거워지는 것을
행복이라 말했던가
아버지 어깨 감싸고
눈 녹듯 자라나는 자식들
눈 소복이 쌓일 때마다
아버지 괜한 근심 사라지고
우리네 삶도 그렇게
조금씩 깊어져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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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
제 몸 무거워지는 것을
행복이라 말했던가
아버지 어깨 감싸고
눈 녹듯 자라나는 자식들
눈 소복이 쌓일 때마다
아버지 괜한 근심 사라지고
우리네 삶도 그렇게
조금씩 깊어져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