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과 희망의 피그말리온센터’, 학교폭력피해가정 아픔 나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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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 희망의 피그말리온센터’, 학교폭력피해가정 아픔 나눈다
  • 한고은 기자
  • 승인 2015.06.10 13:03
  • 수정 2015-06-10 13: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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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 집단미술치료 프로그램 운영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이청연)은 지난 5월 20일부터 6월 10일까지 4주에 걸쳐 매주 수요일 오전 10:00에서 12:00시까지 ‘사랑과 희망의 피그말리온센터’에서 관내 초·중·고등학교 학부모 10여명을 대상으로 2015학년도 1차 학부모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사랑과 희망의 피그말리온센터는 인천광역시교육청에서 운영하는 학교폭력피해전담기관으로 학교폭력피해로 힘들어 하는 학생을 보호하고 피해복구를 지원하며 심층적이고 전문적인 상담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학부모 집단상담을 통해 학교폭력피해가정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 상처를 회복하여 가족의 유대를 강화하고자 실시했다.

미술치료전문가 은옥주 소장(공감미술치료센터)을 초청하여 운영한 이번 학부모 집단상담은 ‘내 안의 분노를 알고 자녀와 관계 맺기’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미술 매체를 활용하여 부모로서의 자아를 탐색하고, 가족의 특성과 역동을 표현하여 가정의 의사소통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시간이 되도록 구성했다.

학부모 집단상담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미술활동을 통해 그동안 자녀와의 관계에서 쌓아두었던 내 안의 부정적인 감정을 풀어낼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강의를 주관한 사랑과 희망의 피그말리온센터는 참여한 학부모님들의 높은 만족도로 인해 추후 2차 학부모 집단상담을 계획하고 있음을 전했다.

또한 모두가 행복한 인천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학부모 집단상담 이외에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집단상담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므로 많은 학부모님과 학생의 참여를 부툭했다.

기타 학생상담과 교육관련 문의사항은 사랑과 희망의 피그말리온센터에 문의(032-432-7176)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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