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생활신문> 창간 15주년에 부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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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생활신문> 창간 15주년에 부쳐
  • 편집부
  • 승인 2015.05.26 09:57
  • 수정 2015-05-26 09: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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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생활신문 / 미디어생활 발행인 겸 사장 조병호
 <장애인생활신문> 독자 여러분! 그리고 <장애인생활신문> 가족 여러분! 
 오늘날 우리는 인터넷과 SNS 등 소셜 미디어를 통한 소셜 저널리즘이 지배하는 디지털 격변의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무분별한 정보가 범람하는 이 시대에 독자 여러분은 정확한 정보와 깊이 있는 신문을 갈망하고 있습니다. 그만큼 ‘정확한 정보전달’은 오늘의 언론이 갖춰야 할 시대적 의무로 재부각되고 있습니다. 독자들이 갈망하는 미디어 역시 신뢰할 수 있는 언론이 아닌가 합니다. 이는 오늘날 종이신문의 존재 이유이기도 합니다. 
 그런 점에서, 상대적으로 열악한 미디어환경 속에서 <장애인생활신문>이 걸어온 지난 15년이란 반세대는 결코 가벼이 넘길 역사가 아닐 것입니다. 이러한 원동력은 늘 응원해주시는 든든한 독자 여러분의 힘이라는 사실을 <장애인생활신문> 임직원 일동은 잊지 않겠습니다. 독자 여러분이 함께하기에 <장애인생활신문>의 15년은 결코 외롭지 않았습니다.
 지난 15년의 세월 동안 <장애인생활신문>은 오로지 ‘약자의 반려’로서 노인, 아동, 여성, 장애인을 비롯한 소외계층의 인간다운 삶과 권익신장을 위해 묵묵히 정진해왔습니다. 언론계가 행동지표로서 실천을 다짐했던 첫 표어가 바로 ‘신문은 약자의 반려’였습니다. 이는 <장애인생활신문>의 창간 모토이기도 합니다. 격변의 시대인 이 때 과연 이 땅의 언론이 약자의 반려가 되고 있는지, 금력과 권력에 휘둘려 편파·왜곡 보도는 하고 있지는 않은지 자문해봐야 할 때입니다. 뉴스의 정확성, 신뢰성, 객관성에 더하여 독자 여러분의 감동과 교감을 일으키는 뉴스를 전달하는 신문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는지 성찰할 때입니다. <장애인생활신문>은 한결같이 이 같은 창간정신을 새기고 뉴스를 전달코자 노력합니다.
 우리가 만들고 있는 <장애인생활신문>은 노인, 아동, 여성, 장애인을 비롯한 소외계층이 차별받지 않는 세상, 장애물 없는 세상, 완전한 사회참여와 평등을 통하여 사회통합을 이루는 데 있습니다. <장애인생활신문>이 한결같이 노인, 아동, 여성, 장애인 등 약자들만을 고집하고 있는 것은 바로 약자들인 소외계층이 차별 받지 않는 세상이 바로 우리가 지향하는 이상적 복지사회 구현이라는 인식 때문입니다. 창간 15돌을 맞은 지금 <장애인생활신문>은 새삼 언론의 사명과 사회적 책임을 되새기고 언론이 나아갈 방향을 자각하는 계기로 삼고자 합니다.
 <장애인생활신문> 15년의 역사는 <장애인생활신문>의 존재가치를 소중하게 생각하는 독자 여러분이 키워온 역사입니다. 그 은혜에 보답하는 길은 앞으로도 <장애인생활신문>을 펼치면 차별 없는 세상이 보이고, 넘기면 소외계층에게도 희망찬 미래가 보이는 신문을 만드는 것이라 생각하고 <장애인생활신문>은 정제된 정보, 정확한 뉴스 분석, 고도의 전문성을 갖춘 고급 정보를 전달하는 매체로 거듭나도록 더욱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장애인생활신문> 임직원 일동은 결코 교만하거나 자만하지 않고 더욱 겸허한 자세로 약자의 편에서 소외계층과 함께하는 언론의 길을 정직하게 걸어가고자 합니다. 
 <장애인생활신문>이 ‘약자의 반려’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변함없는 사랑과 격려를 바라며, 여러분의 가정과 일터에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2015년 5월  
장애인생활신문 / 미디어생활 발행인 겸 사장 조병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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