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구, 다문화가정-사할린동포 등에 사랑의 전통 음식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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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구, 다문화가정-사할린동포 등에 사랑의 전통 음식 전달
  • 한고은 기자
  • 승인 2015.02.26 17:09
  • 수정 2015-02-27 13: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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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구는 다문화가정, 사할린동포, 북한이탈주민을 위한 사랑의 전통음식 전달식을 지난 24일 남동사할린센터에서 미추홀외고(교장 오혜선)와 남동구청(구청장 장석현) 관계자 및 학생, 학부모, 수혜자 대표 등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이어 두 번째로, 미추홀외고에서 학생과 학부모 50명이 참여해 우리 주변의 소외계층에 대한 나눔을 실천하고, 우리 민족의 삶과 지혜가 담긴 한국전통 음식문화를 알리기 위해 고유의 음식 된장, 간장을 정성스럽게 담갔다.

이날 전달된 된장 250통, 간장 80통은 다문화가정 20세대, 사할린동포 40세대, 북한이탈주민 20세대에게 두루 전달됐다.

신동식 남동사할린경로당 회장은 “학생들이 우리를 위해 정성스레 담근 음식을 전해줘 무척 고맙다”며, “우리 전통음식의 우수성을 함께 공유하고 이웃사랑의 정겨움을 나눌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이어 “보내주신 전통음식을 소중히 조리하여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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