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전국장애인합창대회’ 성황리에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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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전국장애인합창대회’ 성황리에 개최
  • 한고은 기자
  • 승인 2014.12.10 13:59
  • 수정 2014-12-10 13: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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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합창의 예술적 가치를 인식시키고 전국장애인이 하나 되는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자 (사)국제장애인문화교류협회는 지난 3일 2014전국장애인합창대회를 개최했다.

특히 올해는 세계 장애인의 날 22주년으로 예향의 도시 전라북도 전주에서 오랜 시간 함께 노력한 결실을 맺는 장이 펼쳐져 더욱 뜻 깊은 행사가 됐다.

전국의 장애인합창팀 중 지역예선을 거친 전국 11지역, 16개팀과 봉사자와 관람객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막을 올린 전국장애인합창대회는 지정곡, 자유곡 각 1곡으로 경연이 이루어졌다.

심사는 표현력․협동성 각 30점, 참여도 20점, 무대매너․호응도 각 10점으로 구성됐다. 객석은 무대에 오른 합창팀 순서 순서마다 뜨거운 박수를 아끼지 않았고 응원문구가 적힌 플래카드를 흔들며 열정적인 환호도 보냈다.

작년도 대상팀인 체리티합창단의 특별공연에 이은 2014전국장애인합창대회 시상식에서 영예의 대상은 ‘오빠생각’ ‘무궁화’를 부른 용인쿰합창단에게로 돌아갔다. 대상팀에게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과 트로피 및 상금이 전달됐다.

2014전국장애인합창대회에 참여한 16개 장애인합창단은 자기고장의 홍보대사 역할을 담당한다는 자부심으로 무대에 올랐고 아름다운 화음으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에게 희망을 전했다.

본 대회는 해가 거듭될수록 본선에 참가하는 팀들의 수가 증가해 참가자들의 수준 또한 높아져가고 있어 장애인합창단의 예술적 가치를 인식시키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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