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 ‘성폭력 대책과’ 신설..장애인·아동 등 사회적 약자 안전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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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 ‘성폭력 대책과’ 신설..장애인·아동 등 사회적 약자 안전 강화
  • 한고은 기자
  • 승인 2014.12.09 17:36
  • 수정 2014-12-09 17: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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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찰청(청장 강신명)은 2015년 4대 사회악 근절과 사회적 약자 보호 정책을 강화하기 위해 ‘성폭력 대책과’를 신설한다.

이번 조직 개편은 4대 사회악 근절의 추진력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현재 여성청소년과 내 ‘성폭력 대책계’를 생활안전국 하부의 ‘성폭력 대책과’(성폭력기획계, 성폭력수사계)로 확대하게 된다.

‘성폭력 대책과’는 전담수사체계를 수사지휘하며, 각종 직무 교육과 인력・예산 확충 등을 통해 보다 전문화된 대응기반을 구축하는 한편, 통합수사팀제 운영을 통해 현장 대응력 강화 및 중요 사건의 신속한 해결 등 국민체감 수사 활동을 한층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유관 기관․단체와의 협업을 통한 아동․장애인․노인 대상 성폭력 사각지대 해소, 성범죄자 종합적 관리체계 마련 등 예방정책을 전담하고 피해자 통합지원을 위한 인프라 확대, 수사과정상 피해자 보호절차의 정착 등 안심하고 신고할 수 있는 피해자 보호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경찰청 관계자는 “4대 사회악 근절의 분야별 전담 대응체계를 안착시키는 한편, 국민들의 체감안전 향상을 위한 다양한 정책 시행을 통해 여성․아동․장애인․노인 등 사회적 약자가 안전하고 행복한 사회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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