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아난 입맛 잡아줄 ‘전어·오징어’ 9월의 수산물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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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아난 입맛 잡아줄 ‘전어·오징어’ 9월의 수산물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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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01.07 15:49
  • 수정 2014-01-07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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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장관 윤진숙)는 환절기 입맛을 돋우는 제철 수산물 대표 어종인 전어와 오징어를 9월의 제철 웰빙 수산물로 선정·발표했다.

전어는 기억력과 학습능력을 향상시키는 DHA와 EPA 등 불포화지방산을 다량 함유하고 있는 건강식품이다.

‘가을 전어, 봄 도다리’, ‘가을 전어 굽는 냄새에 집 나간 며느리가 돌아온다’라는 말처럼, 전어는 가을을 대표하는 제철 생선이다.

 

한방에서는 전어가 소변기능을 돕고 위를 보하며, 장을 깨끗하게 하는 효과가 있다고 한다. 오징어는 주성분이 단백질로 비교적 저렴한 가격으로 동물성 단백질을 섭취할 수 있는 식품이다. 오징어는 몸에 좋은 DHA, EPA 같은 불포화지방산을 함유하고 있어 성인병을 억제하며, 보통의 생선보다 2~3배, 육류보다 25~66배 정도 많은 타우린이 함유되어 있어 피로회복이나 스태미너 증강에 효과가 있다.

9월의 수산물을 구매하기 위해 인터넷수산시장과 수협쇼핑을 이용하면, 시중가격보다 10~20%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해양수산부에서는 9월의 지역축제 행사로 충남 홍성군 서부면 남당리 남당항 일원에서 개최되는 ‘18회 남당리 대하축제(2013.9.13~10월말)’를 소개했다.

이번 축제는 살아 있는 역사, 고향의 정겨움, 푸짐한 먹거리가 어우러져 남녀노소 누구나 즐기고 맛 볼 수 있는 대표적인 가을 수산물 축제다.

해양수산부 관계자는 최근 적조 및 방사능 등으로 위축된 수산물 소비가 9월 제철 수산물인 전어와 오징어를 통해 우리 수산물 소비촉진으로 이어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업인에게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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