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대 지장협 중앙회장에 김광환 후보 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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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대 지장협 중앙회장에 김광환 후보 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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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01.06 14:25
  • 수정 2014-01-06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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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3표 중 222표 얻어 채종걸 후보에 52표 차 앞서

 
 지난 20일 치러진 제7대 한국지체장애인협회 중앙회장 선거에서 김광환 후보가 당선됐다.
 앞서 이규달, 김창환, 류종춘 후보가 자진사퇴하면서 2파전으로 치러진 이번 선거에서 개표 결과 기호 5번 김광환 후보가 222표를 획득해 170표를 얻는데 그친 기호 1번 채종걸 후보를 52표 차로 앞서 승리했다. 무효는 1표가 나왔다.
 이번 지장협 중앙회장 선거는 지장협의 시·도협회장 및 임원, 각 시·군·구 회장, 산하 장애인복지시설장 중 협회 정회원인 자 등의 대의원으로 구성된 투표인단 404명 중 393명이 투표에 참가했다.
 김 당선인은 당선소감을 통해 “그동안 성원에 감사하다.”며 “깨끗한 지장협, 성장하는 지장협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 당선인은 또한 “소외받고 어려운 장애인들이 단체활동을 통해 사회로 진출하고 성장하도록 돕는 장애인 당사자를 위한 조직이 되도록 할 것”임을 덧붙였다.
 한국지체장애인협회 이사와 한국장애인고용안정협회 회장을 역임한 김 당선인의 핵심공약으로는 협회장·지회장 임기 4년 보장, 편의시설지원센터 전국 설치 및 센터장 활동수당 현실화, 중앙회 사무처 쇄신을 위한 사무총장 임기제 실시 및 공모제 채용방식 도입, 장애인정치세력화를 위한 장애인당사자 정치참여 활성화 및 지원, 중앙회장의 특정정당 미가입 등이다.
 김 당선인은 오는 7월 15일부터 김정록 현 중앙회장의 뒤를 이어 4년 동안 지장협을 이끌어가게 된다. 
 이날 투표는 서울올림픽파크텔에서 2시 30분부터 4시 30분까지 진행됐으며, 이어진 개표과정에선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위원까지 참관한 가운데 한 시간이 넘게 개표와 검표가 이뤄졌다. <이재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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