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재근로자 직업복귀율 상승, 복귀기간도 단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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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재근로자 직업복귀율 상승, 복귀기간도 단축
  • 편집부
  • 승인 2013.05.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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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52.6% 및 160.1일 기록…중증장해판정자도 감소

 

제3차 산재보험 재활사업 중기발전계획(2012~2014년)의 제1차년도 과제가 성공적으로 추진된 것으로 조사됐다.

제3차 중기발전계획에는 산재근로자들이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뿐만 아니라 다시 일터로 돌아갈 수 있도록 요양 단계부터 재활서비스를 연계하는 맞춤형 재활계획을 담았다.

작년 산재 재활서비스를 이용한 산재근로자의 직업 복귀율은 52.6%로 2011년에 비해 5%p 상승했다. 산재 이후 사회에 복귀하는 기간도 2011년 176.3일에서 2012년 160.1일로 16.2일 단축됐다.

또한, 3년 이상 장기요양환자도 감소(2011년 7,401명→2012년 7,148명)하였고, 신규 중증장해판정자(장해1급~7급)도 감소(2011년 2,861명→2012년 2,673명)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산재근로자에게 적기에 재활치료와 재활서비스 등을 제공하여 직업과 사회에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한 결과로 풀이된다.

공단은 제3차 재활사업 중기발전계획에 따라 의료기관의 전문 재활치료를 보다 활성화하고 직업복귀를 위한 지원체계를 더욱 강화했다. 또한, 요양이 종결된 후에도 건강관리와 사회재활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안정적인 사회생활을 계속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의료기관의 전문 재활치료 활성화를 위해 공단 산재병원에서는 작업능력평가와 일상생활 적응훈련을 제공하여 사회 복귀를 지원하고, 민간의료기관의 재활치료 평가 체제를 마련하였다.

직업 복귀 지원 체계 효과성 제고를 위해 산재근로자의 직무 경험과 연계한 직업 훈련, 취업 지원 등 지원서비스를 강화하였다.

요양 종결 후에는 합병증 예방을 위한 지원을 확대(지원대상 합병증 34종→35종)하고, 생계비 융자 등 생활안정 지원을 강화하여 안정적인 직업과 사회생활을 유지하도록 하였다.

<차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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