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복지 부처칸막이 없어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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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복지 부처칸막이 없어질까?
  • 편집부
  • 승인 2013.04.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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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부 ‘취업성공패키지’-복지부 ‘희망리본사업’ 연계·협력키로
고용노동부, 고용?복지 연계방안 모색 간담회

고용노동부(장관 방하남)는 지난 3월 27일 고용노동부 소회의실에서 기초생활수급자 등의 일을 통한 탈 빈곤을 지원하는 고용·복지서비스 제공 실태를 점검하고, 효율적인 고용·복지 연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서는 그동안 대표적인 부처간 칸막이 사례로 지적되어 왔던 취업성공패키지(고용부-고용센터) 및 희망리본(복지부-자치단체) 참여자와 운영자가 참석하여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전했다.
취업성공패키지와 희망리본 사업의 효율적인 연계·협력을 위한 기본방향은 국정과제에서 이미 제시되었고, 세부 시행방안은 고용부-복지부 추가 논의를 거쳐 마련할 계획인 바, 고용부는 간담회에서 제시된 개선 방안들은 적극적으로 검토·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간담회 참석자들은 취업성공패키지와 희망리본의 장점을 살리면서 연계를 강화해 나갈 필요가 있으며, 이를 위해서는 관계부처는 물론 중앙과 지방, 정부와 민간의 협력이 중요하다는 점에 인식을 같이 했다.
방하남 장관은 “일하는 사람을 늘리고 중산층을 두텁게 하기 위해서는 국민 개개인의 특성과 욕구에 맞는 맞춤형 고용·복지서비스가 패키지형으로 제공되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조직의 이해관계를 떠나 국민 행복의 관점에서 고용노동부가 앞장서서 부처간·사업간 칸막이를 낮춰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취업성공패키지와 희망리본 사업의 효율적인 연계·협력을 위한 기본방향은 근로능력이 있는 빈곤계층은 우선적으로 고용센터(취업성공패키지)에 의뢰하여 일반노동시장 취업 지원, 개인·가구여건 등으로 취업이 어려운 경우는 특화프로그램(희망리본·자활센터 등)에서 집중관리로 재도전을 도모하는 것을 말한다. <차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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