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28개 초중고, 장애졸업생 42명 일시고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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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28개 초중고, 장애졸업생 42명 일시고용
  • 편집부
  • 승인 2013.03.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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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교육청, 취업 희망하는 장애인졸업생 학교별 선출
각급학교 사서, 행정, 청소, 특수교육 보조업무 등에 배치

인천시교육청은 지역 28개 초중고교에서 장애졸업생 42명을 일시 채용한다고 밝히고 일반학교 특수학급, 특수학교 전공과(고교 졸업 뒤 2년 과정의 직업교육과정) 등을 마친 취업 희망 학생을 학교별로 1명~3명씩 선출했다.
오는 5월부터 12월까지 각급학교에서 사서, 행정, 청소, 특수교육 보조업무를 하거나 헬스키퍼 등의 역할을 하게 된다.
이들은 1일 4시간, 주 5일제 근무 조건과 4대 보험 가입 혜택이 주어지며 월 90여만 원의 보수가 지급된다.
시교육청은 다음 달 말까지 각급학교로부터 채용신청을 받아 취업자를 50명으로 늘리는 계획을 수립하고 장애졸업생을 채용함으로써 자활기반을 제공하고 장애인에 대한 인식이 전환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
이정택 시교육청 장학사는 “직업담당 특수교사가 채용 학교를 주기적으로 방문, 업무수행을 지도하고 업무 개선 방안을 찾는 등 채용 학교를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인천시교육청은 지난해 12월말 기준 공무원이 아닌 근로자(이하 계약직근로자) 장애인 고용비율이 0.26%로 계약직 근로자 8113명중 장애인은 186명에 불과하여 전국 16개 시도 중 최하위를 기록하자 지난해 ‘장애인희망드림일자리창출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장애인 근로자를 선발하는 등, 장애인 의무고용 전국 꼴찌 등의 오명을 벗고자 주력해오고 있다. <이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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